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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국민들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세종시 수정안이 입법 예고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충청권 주민들은 대정부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고 영·호남 등에서도 정부의 정책을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대전 계족산과 공주 월성산, 청주 것대산 등에서는 횃불 봉화제가 열려 행정도시 원안사수 투쟁 의지를 결의하기도 했다.세종시 수정안의 주요 골자는 정부부처의 이전을 백지화 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교육과학중심경제도시로 변경하는 내용이다.문제는 행정도시건설특별법은 국민적 합의와 여야 합의를 통해 7년여 끝에 만들어진 법인데도 정부의 행정도시 백지화 선언이후 3개월만에 졸속 처리됐다는 점이다.오랜 논의 끝에 국민적 합의와 여야 합의를 통해 만든 행정도시건설특별법이 강제로 무력화 된다면 수도권 과밀해소 및 국가균형발전을 소망하는
사설
김영철 기자
2010.01.2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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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7일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교육과학중심경제도시로 변경하는 내용의 세종시 특별법을 입법 예고하자 충청권은 물론 야당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이날 행정도시사수 연기군대책위원회(상임대표 조선평·홍성용)는 조치원역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정부가 세종시 특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 것은 또 다른 국론 분열과 지역 갈등만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연기군대책위는 "충청권과 비수도권의 반발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 조차 갈등이 심각한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입법예고를 단행한 것은 휘발유를 들고 불속에 뛰어드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정부를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연기군대책위는 "국민과의 약속을 뒤엎는 입법예고는 이명박 정권의 불행을 스스로 예고하는 것"이라고 지적한 뒤 "대다수의 국민들이 법과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는데도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영철 기자
2010.01.2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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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대충청방문의 해 공동 개막식이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 충북, 충남 3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는 2010 대충청방문의 해는 1억7천만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충청권은 지자체는 가수 태진아씨를 비롯해 배우 정준호씨, 탤런트 한은정씨를 2010대충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또 대전, 충북, 충남 50만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대표하여 30명이 관광객의 손과 발이 될 것을 다짐하는 발대식과 축하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어 인류의 희망 무병장수의 이상을 담은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9월16~10월16일), 선진과학도시 대전을 알리는 대전세계열기구 축제(9월~10월), 700년 백제의 꿈을 주제로 한 세계 대백제전(9월18~10월17일
정치
김영철 기자
2010.01.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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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7일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교육과학중심경제도시로 변경하는 내용의 세종시 특별법을 입법 예고하자 충청권은 물론 야당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날 행정도시사수 연기군대책위원회(상임대표 조선평·홍성용)는 조치원역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정부가 세종시 특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 것은 또 다른 국론 분열과 지역 갈등만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기군대책위는 "충청권과 비수도권의 반발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 조차 갈등이 심각한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입법예고를 단행한 것은 휘발유를 들고 불속에 뛰어드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정부를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연기군대책위는 "국민과의 약속을 뒤엎는 입법예고는 이명박 정권의 불행을 스스로 예고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뒤 "대다수 국민이 법과 약속을 지킬 것을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영철 기자
2010.01.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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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바이오신약·BT의료기기로 특성화 된다. 정부는 27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첨복단지 조성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날 오송첨복단지는 바이오신약과 BT기반 첨단의료기기로, 대구 첨복단지는 합성신약, IT기반 첨단의료기기로 결정됐다. 오송이 바이오 분야로 특성화가 결정된 것은 충북도가 16년동안 바이오 분야에 심혈을 기울인 점과 풍부한 주변 인프라 구축이 강점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바이오 분야는 R&D 생산성이 높고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고무적인 결정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례로 합성신약은 시장 규모는 크지만 신약개발 비용 증가로 인한 R&D 생산성 저하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영철 기자
2010.01.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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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와 관련, 민주노동당 충북도당이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민주노동당 충북도당은 26일부터 2월9일까지 전자우편(chungbukkdlp@hanmail.net) 또는 우편(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160-10번지 3층), 팩스(043-268-2214)로 접수를 받는다.모집부문은 광역단체장(도지사) 예비후보와 광역의원(충북도의원) 예비후보, 기초단체장(시장·군수) 예비후보, 기초의원(시·군의원) 예비후보 등이다.한편 민주노동당은 오는 30일 1차 워크숍에 이어 2월7일 2차 워크숍, 2월21일 3차 워크숍 등을 잇따라 갖는다. / 윤우현
의회·정당
김영철 기자
2010.01.2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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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지사와 충북도교육감 후보는 1인당 선거비용으로 13억1천300만원을 쓸 수 있다.6·2지방선거와 관련,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1인당 선거운동을 위해 쓸 수 있는 선거비용제한액을 선거별·선거구별로 확정했다.법정 선거비용제한액은 관할 선거구내의 인구수 등을 기준으로 비용을 산정한 것으로 충청북도지사선거와 충청북도교육감선거는 13억1천3백만원, 비례대표 도의원선거는 1억3천만원, 시장·군수선거는 평균 1억4천300만원, 지역구 도의원선거는 평균 5천100만원이다.도지사 선거의 경우 지난 제 4회 지방선거의 선거비용제한액과 비교할 때 12%가 증가된 것으로 이는 물가상승 요인을 반영했기 때문이다.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은 지역구 기초의원선거의 선거비용제한액은 선거구 확정 즉시 산정 공고할 예정이다.선거비
행정·자치
김영철 기자
2010.01.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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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의 충북방문이 있었던 23일 두 얼굴의 지역사회 모습이 드러났다.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청주MBC 정문앞에서 정 총리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비대위는 총리직 사퇴촉구와 최근의 충청권 비하 발언을 규탄했다.경찰에서는 충남 연기 등에서 발생했던 계란투척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병력을 배치했으나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반면 청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정 총리와 충북지역 각계인사와의 오찬간담회는 세종시 수정안 찬성 목소리가 나오며 환영하는 분위기였다.지역의 일부 인사들은 세종시 수정안 추진이 충청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다며 건배를 제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학계와 경제계, 여성계, 일부 관변단체 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오찬장 주변에는 세종시 수정안 찬성을 의미하는 플래카드가 게시되
일반
김영철 기자
2010.01.2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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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국회의원(민주당, 청주흥덕을) 출판기념회가 22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도서출판 '장백' 주최로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1천여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싯다르타에서 빌게이츠까지-역사의 이정표가 된 40편의 연설'이라는 책자는 역사적 순간을 장식한 위인들의 명연설을 선정, 역사적 배경과 인물 소개 및 연설내용, 평가 등을 곁들였다.노 의원은 아테네 민주주의를 완성한 페리클레스,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 종교개혁에 불을 붙인 루터 등 고대와 중세를 거쳐 링컨, 처칠, 마틴 루터 킹, 체 게바라, 넬슨 만델라 등 현대의 지도자들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새롭게 엮었다.노 의원은 "인류의 역사를 큰 줄기를 따라 짚어보면서, 결국 희망이 없으면 역사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지
일반
김영철 기자
2010.01.2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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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을 놓고 '민-민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추진 준법투쟁위원회를 비롯해 행정중심복합도시 무산저지 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 등이 세종시 수정안 반대운동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수정안을 찬성하는 위원회 발족이 추진되고 있다.'(가칭)세종시 상생 발전방안 충북지역네트워크' 준비 위원회가 21일 발족하고 일부 정치권이 세종시 문제를 선동적인 이념적, 정치적 투쟁과 선거운동의 방편으로 변질되는 것을 우려했다.이날 준비위원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 부의장을 비롯해 민족통일협의회 충북지회장, JC 충북청년회의소 前지구회장, 고엽제전우회 충북지역회장, 특수임무수행자회 충북지부장, 자율방범대 충북협의회장, 청주시 개인택시 지부장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로 인해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영철 기자
2010.01.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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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지지도대전, 충북, 충남의 정당지지도는 지역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이 대전과 충북에서 앞서고 있었으며 자유선진당은 충남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했다.대전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26.3%, 한나라당 22.7%, 자유선진당 19.1%, 친박연대 7.2%, 민주노동당 2.5%, 국민참여당 2.3%, 진보신당 0.3%, 창조한국당 0.2%, 모름/무응답 19.2%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충북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2.7%, 한나라당 27.0%, 자유선진당 9.0%, 친박연대 8.7%, 국민참여당 5.7%, 민주노동당 3.4%, 진보신당 1.9%, 창조한국당 0.1%, 모름/무응답 11.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남성층에서는 민주당(35.1%)이 한나라당(23.9%)을 다소 앞서는 데 반해, 여성은 민
임시
김영철 기자
2010.01.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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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시종(민주당·충주)의원이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 충북도지사 출마 결심 여부가 임박한 가운데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이 의원은 그동안 중앙정부의 주요 보직을 비롯해 충주시장, 국회의원 등을 두루 역임한 경험을 앞세워 충북발전을 위해 기회가 주어지면 도백에 나설 것 이라는 관측 속에 최근 출마를 위한 활발한 물밑 행보를 하는게 아니냐는 해석이다.한나라당은 현재 재선의원 출신의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한 정우택 지사가 버티고 있다.지방선거를 앞두고 정 지사와 민주당간에는 이미 "이시종 의원이 행정가 출신이지만 정치인이 됐기에 (금배지를 떼고 출마하는)정치 생명을 건 불장난을 할 까 관심사다", "정 지사는 오만하고 예의도 없다"는 등 서로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이 의원이 정작 출마를 최종 결심하고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영철 기자
2010.01.1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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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 제시로 중부신도시(진천·음성혁신도시) 조성사업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과 이전기관이 긴급대책회의를 갖는 등 부산한 모습이다.충북혁신도시 건설지원 추진협의회(회장 경명현)는 지난 15일 이전기관 간사 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중부신도시 건설의 차질없는 추진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추진협의회와 이전기관은 세종시 수준의 혁신도시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지원 확대 및 공공기관 이전의 조속한 추진으로 정부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특히 세종시 투자 산업중 중부신도시의 미래 전략산업과 중복되는 산업의 재조정, 특목고 설치 및 외국인 교육특구 지정 등 특성화 된 교육여건 조성이 시급한 과제임을 꼽았다.이와함께 음성 감곡역~중부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의 확충과
행정·자치
김영철 기자
2010.01.1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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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대충청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특색있고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중부매일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충청권전문가집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특색있고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이 1순위로 꼽혔다. 이번 설문결과 충청권 지자체의 특색있고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이 62.1%에 달했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18.4%, 관광숙박업소 종사자들의 시설환경 개선 등 자구노력 10.3%, 충청권 3개 시·도간 공조체계 확립 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직업별로는 경제인은 관광상품 개발(44.4%)과 정부의 지원(33.3%)을, 공무원은 관광상품 개발(77.3%)과 정부의 지원(22.7%)을, 대학교수는 관광상품 개발(85.7%)과 지자체간 공조체계 확립(14.3%)을, 문화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영철 기자
2010.01.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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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법안 처리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소모전 양상이 우려되고 있다.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매듭짓자고 촉구하고 있는 반면 한나라당은 시간을 갖고 충분한 논의를 갖자며 지구전을 펼치겠다는 태세다.한나라당의 이같은 전략은 국민 여론이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은데다 친이-친박간 당내 갈등이 증폭되면서 세종시 수정법안의 부결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따라 한나라당은 15일 충북과 충남에서 국정보고대회를 잇따라 개최했으며 19일에는 대전시당 국정보고회를 통해 세종시 수정안의 당위성을 홍보하는 여론전에 나서기로 했다.반면 민주당은 15일은 충청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행정도시 원안사수를 위해 적극 공조하기로 했으며 16일에는 충남 천안에서 세종시 규탄대회를 갖고 반대여론 확산에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영철 기자
2010.01.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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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법안 처리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소모전 양상이 우려되고 있다.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매듭짓자고 촉구하고 있는 반면 한나라당은 시간을 갖고 충분한 논의를 갖자며 지구전을 펼치겠다는 태세다. 한나라당의 이같은 전략은 국민 여론이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은데다 친이-친박간 당내 갈등이 증폭되면서 세종시 수정법안의 부결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한나라당은 15일 충북과 충남에서 국정보고대회를 잇따라 개최했으며 19일에는 대전시당 국정보고회를 통해 세종시 수정안의 당위성을 홍보하는 여론전에 나서기로 했다. 반면 민주당은 15일은 충청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행정도시 원안사수를 위해 적극 공조하기로 했으며 16일에는 충남 천안에서 세종시 규탄대회를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영철 기자
2010.01.17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