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구낭굴 보고서 발간 단양 구낭굴은 당시 한반도 구석기인의 거주지였을까, 계절성 사냥캠프였을까.한국선사문화연구원(원장 이융조·한국전통문화학교 초빙교수)이 지난해 발굴 조사한 단양 구낭굴에 대한 학술보고서를 150여쪽 분량으로 발간했다.단양군과 한국선사문화연구원(조사원 김혜령)은 지난해 2~3월 단양군 가곡면 여천리 구낭굴 유적(해발 312m)에 대한 제 4차 발굴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2~3만년전으로 추정되는 구석기 문화층에서 소나무, 참나무류, 팽이나무, 벚나무, 고로쇠, 물푸레나무류의 탄화목(숯)이 집중적으로 발굴됐다. 이중 소나무류가 22%를 차지,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사슴, 곰, 노루, 두더지, 사향노류, 산양, 스라소니, 토끼, 호랑이, 개구리
학술·문화재
조혁연 기자
2008.03.10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