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과 12일 양일간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열리는 「제8회 한·중 윤리학 국제학술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

10일 오전 서장실에서 소방, 방호과장과 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갖고 청소년 수련시설 4개소에 대한 소방안전대책 강구를 지시.

10일 오후 1시30분 충북도지사배 2000씨름왕 선발대회 결단식에 참석한 후 오후 5시에는 마로 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장을 방문한다.

9일 오전 음성군 소이면 미타사에서 거행된 지장보살 성물봉납 대법회에 참석.

10일 농작물 피해복구현장인 청천면 지촌마을을 방문, 농민들을 위로 격려.

10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부시장 취임식에 참석.

제4회 어상천수박축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차질없는 축제준비를 하도록 관계자들을 독려.

전국 남녀고교배구대회를 치루느라 분주한 나날.

10일 증평읍 송산리 소하천 정비 사업장을 점검.

10일 관내 2001년 지방양여금 사업으로 추진하는 하수종말처리장 사업장을 점검하고 산정자률을 조사.

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중앙시장 상인과의 간담회에 참석.

이보헌 청주지법원장이 오는 20일자로 퇴임한다. 이 지법원장은 오는 21일쯤 실시될 법관 인사와 관련,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시사법과 15회에 합격, 법조계에 입문한 이 지법원장은 39년 진천 이월 태생으로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86년 사법연수원 교수, 89∼96년 서울고법 부장판사, 96년 서울지법 동부지원장, 98년 전주지법원장 등을 거쳐 지난 99년 10월 11일 청주지법원장으로 부임했다.

10대 4명이 길에서 만난 또래 여자들과 술을 마신 뒤 강제로 여관으로 끌고가 금품을 빼앗고 번갈아가며 성폭행까지 한뒤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서부경찰서가 7일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Ｏ군(17)등 4명은 지난달 20일 새벽 2시쯤 청주시 남문로 국민은행 앞길에서 Ｌ모양(여·18)등 2명을 만나 청주시 모충동 모술집으로 유인해 술을 마신 뒤 『모조직폭력배인데 교도소에서 어제 나왔다』며 위협한후 택시에 강제로 태워 사직동 모여관으로 끌고가 번갈아가며 성폭행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이 이같은 강도·강간등의 흉악범죄를 아무런 목적도 죄의식도 없이 저지른데는 어른들의 무관심도 한몫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사건당일 술을 마셨던 술집, 택시,

『공정, 깨끗, 친절한 경찰상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7일 부임한 김남원 청주동부경찰서장(45)은 『경찰 대개혁을 생활화, 습관화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진정한 봉사자로 서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진천이 고향인 그는 청주상업고등학교, 청주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79년 간부후보 27기로 경찰에 첫발을 디딘후 충주서 보안계장, 청주동부서 경비과장, 청주면허시험장장, 청주서부서 경비과장을 거쳐 98년 총경으로 승진해 지난 2년 3개월간 충남 천안경찰서장을 역임했다. 친화력이 뛰어나 대인관계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김서장은 강한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서은자씨(44)와 사이에 1남1녀를

청주에 전국 최대규모의 전시장과 부대시설을 갖춘 전통 민속옹기박물관이 들어선다. 청주시는 명암유원지 우암어린이회관 옆 상당구 명암동 80_6 일대에 박물관의 도시계획시설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통민속옹기 수집가인 유훈종씨(48·청원군 북이면 추학리)로부터 내년 5월말 개관을 목표로 「청주 민속옹기박물관」을 건립한다는 요지의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았다는 것. 이에따라 지난달 30일까지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인가를 위한 공람절차를 걸쳐 현재 사업인가를 마친 상태다. 사업시행자인 유훈종씨는 옹기박물관을 자비 7억5천만원을 들여 사업부지 1천5백70㎡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전국 최대규모로 전시장과 부대시설 일반음식점을 갖추고 전통희귀 옹기 3천점을 2∼3개월마다 교대로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계속되며 연일 낮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주말과 휴일에도 폭염이 이어지겠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주말인 8일과 휴일인 9일은 중국내륙의 대륙성 열대고기압의 영향 등으로 구름이 낀 가운데 무더위가 계속되겠다며 오는 11일께부터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 이틀정도 비를 뿌리면서 더위가 한풀 꺽일 것으로 전망했다.

충북도교육청은 7일 교육과학연구원에서 도내 생활지도 담당자 회의를 가졌다. 이날 도교육청은 여름방학과 2학기에 대비한 생활지도 계획및 보완대책을 설명했다. 여름방학중에는 학생들이 보람된 방학을 보낼수 있도록 가정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수상안전사고를 비롯해 등산,독충,식중독등의 예방대책의 추진을 당부했다. 또 학생들의 강압적인 두발 규제보다는 학교별로 교사,학생,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한뒤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두발자율화가 추진될수 있도록 촉구했다. 이밖에 학생회, 학급회 중심의 학생자율 금연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내실있는 봉사활동및 다양한 야영,탐사,체험수련활동이 전개될수 있도록 생활지도 보완대책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충북도교육청은 2000학년도 특색사업으로 「1교 1특색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선호도나 지역여건, 성별, 지도자확보등의 여건을 감안, 특색운동의 적극적인 전개를 각급 학교에 당부했다. 한편 1교 1특색운동은 태권도를 비롯해 택견, 검도, 민속무용, 포크댄스, 에어로빅, 댄스스포츠등 전교생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할수 있는 종목을 선택 운영하게 된다.

청주동부경찰서는 7일 대출을 해준 대가로 뇌물을 받은 전 농협 북문로 지점 차장대우 김모씨(43)를 뇌물수수(특정경제가중처벌법)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8년 1월쯤 석모씨(44)에게 중소기업 사업자금 7억원을 대출해 주면서 그 대가로 석씨에게 1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2년전 농협에서 차장대우로 근무할 때 대출 조건으로 석씨에게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후 계약이 맞지 않아 되돌려줬다』고 진술했다.

주성대학 부설 청주시 청소년수련관의 상담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 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올들어 상반기중 각종 상담실적은 1천1백11건으로 전년동기 6백45건에 비해 72%인 4백66건이 늘었다. 내용별로는 지난해 5백59건에 달했던 개인상담이 8백8건으로 45%가 늘었으며 집단상담도 올해 3백3건으로 지난해 86건에 비해 3.5배이상이 급증했다. 개인상담의 경우 性과 관련된 내용이 전체 41%인 3백3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신건강 62건(7.7%), 비행 56건(6.9%), 기타 1백16건(14.4%)등으로 집계됐다. 또 집단상담은 대인관계와 관련된 상담이 2백33건으로 76.9%를 차지했고 이어 자아성장 68건(22.4%), 자기개발 2건(0.2%)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