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벽 위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유리벽에 부착되는 정방형의 버드 세이버 스티커는 새가 유리에 부딪히지 않도록 한다. 작품에서 푸른 유리 벽 너머 부분적으로...
김미락 작가는 넓은 의미의 우주 이야기로 시작해 네모라는 땅, 세모라는 사람, 동그라미라는 빛의 이야기로 작품을 그려내며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과 ...
문상욱 작가는 사회현상이나 자연현상을 넓은 미시적 시야로 바라보며 그 안에 보이지 않는 체계와 질서의 구조를 사진 작품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현대미술에서 ...
김서연 작가는 캔버스를 Hand-Cut 하며 캔버스에 의미를 담기보다는 의미를 비우고 지우는 부정의 시간을 담아낸다. 캔버스를 비우며 행해지는 끊임없는 단...
언어가 사라지는 동시에 새롭게 시작되는 지점에서 다양한 종류의 씨앗은 목적지 없는 여행을 하며, 널리 뿌려지고 발아 성장하여 형언할 수 없는 자유로운 생명...
임은수 작가의 드로잉 작품은 자신의 생각 속에서 움직이는 변화의 재현이기도 하면서 행위예술가로서의 자신의 신체의 율동을 드로잉으로 표현한 매우 동적인 드로...
이성과 감성은 현대미술에서 절대적 상호관계를 지켜왔고 작품들은 언제나 이성과 감성의 그 사이에서 우위를 반복하며 진행되고 있다. 박영대 작가는 '보리'...
자연공간에서 얻는 일시적 행복, 공간에 대한 불안감 해소로 인해 작품 속 공간은 자연, 풍경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그러나 불안감을 느꼈던, 나의 배경...
함란애 작가의 작품엔 틀이 없다. 기존 미술의 틀이나 기법, 그리고 수많은 규칙들은 작가에게 무의미하게 다가와 누군가의 평가와 시선, 언어에서 벗어나 작가...
이상화의 작품은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라는 성경 말씀...
'인간은 완벽하지 않다'라는 말은 쉽게 수긍하면서 자신의 판단과 기준, 그리고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사람들은 쉽게 인정하지 못한다. 각자가 삶을 살아가...
김재용 작가는 도넛이라는 형태에 작가 개인의 감수성 영역을 첨가해, 작품이 '다양한 삶의 지표'를 상징한다고 이야기한다. 색약으로 인해 색채 작업을 꺼...
노준 작 'A Fragment of a Simplified Image-Pink Sleebu'노 준 작가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작업을 하...
권민진의 철학은 화면 안에서 만물의 원리인 원자가 빛을 마중하는 순간으로 만발한다. 크고 작은 점을 닮은 원형들은 단순한 도식이나 도형에 머무르지 않는다....
절대자로 표상되는 빛을 머금어 색을 입고 생으로 잉태된 원형의 형태들은 서로 마주하고 스치며, 조화를 이루고 균형을 잡으면서 교감한다. (중략)이처럼 권민...
관계를 중시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에는 옳고 그름의 기준이 없고 어떠한 확고함을 가지고 단정하여 정의 내릴 수 없듯 소나무와 넝쿨...
나는 판타지 스러운 작품을 통해 일상 속 환상의 축제를 표현한다. 그러다 문득 코로나로 인해 '평범한 일상도 축제가 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됐다...
유현 作 'Black & Light Yellow'먹을 뿌린 종이 위에 잘라낸 한지를 적절하게 배치하는 일련의 작업들을 거쳐 전혀 새로운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