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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새해 신행정수도 충청권 건설의 꿈은 마침내 이뤄졌다. 되돌아보면 2002년 7월 노무현 대통령 후보가 제시한 신행정수도 충청권 건설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국민 대다수는 높은 비중을 두지않은게 사실이다. 그러나 충청권조차 반신반의한 신행정수도 건설의 꿈은 1년6개월만에 현실로 찾아왔다. 노 대통령의 신행정수도 건설 공약을 처음 제시한 오경수 청와대 정책수석실 대외협력관은 숱한 회의에도 불구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를 자신한 인물이다. 오 협력관은 “행정수도 충청권 건설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 비충청권 지역의 반발이 뻔한 상태에서 선거공약으로 제시하기가 무척 부담스러웠다”며 “그럼에도 국가의 장래를 위해 정책으로 심판받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실무팀에서 적극 조언했고, 이를 노무현 후보가
정치
박익규
2003.12.3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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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정이 이렇게 쾌도난마식으로 잘 풀리는 것은 처음 보았다.” 30여년을 도청에서 근무했다는 한 간부공무원의 표현처럼 지난해 충북도는 해묵은 사업들이 너무도 순조롭게 풀렸다. 실제로 4월에 있었던 청남대 개방을 필두로 문장대 용화온천 개발의 백지화,증평군 승격,경부고속철도 오송역 확정, 신행정수도특별법의 통과 등 숙원사업들이 해결되었고,오송생명과학단지의 기공과 더불어 오창과학산업단지에 103개 기업을 유치하는 등 이지사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추진한 바이오토피아 충북 건설 사업도 구체화된 한 해였다. 신행정수도특별법이 통과된 다음날인 30일 오전 도청대회의실에서 가진 신행정수도특별법 통과 축하리셉션 자리에서 이원종 지사는 감개가 무량한 듯 했다. 이지사는 먼저 610년전 태조 이성계가 개경
정치
정문섭
2003.12.3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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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형청원군의회의장이 30일 열린우리당 충북도지부 사무실에서 입당식을 갖고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 조의장은 이날 입당식에서 “청원군지구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서 지역주의 타파를 염원하는 지역민들의 의지를 한데모아 지구당을 창당, 다가오는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의 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다. 한편 조의장은 (사)한국농업인연합회 청원군회장과 도 초대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민주평통자문위원과 충북농정포럼 상임이사를 맡고있다.
정치
박상준
2003.12.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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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금융 분야 ▶ 1가구 1주택 요건 강화 = 서울과 과천, 분당, 일산, 중동, 산본, 평촌 지역의 1가구 1주택에 대한 양도세 비과세 요건이 현행 ‘3년 이상 보유, 1년 이상 거주’에서 ‘3년이상 보유, 2년 이상 거주’로 강화된다. ▶ 1가구 3주택 양도세 중과 =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등 7대도시와 경기도의 1가구 3주택은 양도세율을 60%로 중과한다. 또 투기 지역 내 1가구 3주택자에게는 양도세 탄력세율 15% 포인트와 주민세 10%가 추가돼 최고 82.5%의 양도세를 부과한다. 단, 내년에 주택을 신규로 취득한 경우를 제외하면 1년간 유예한다. ▶ 증여·상속세 기준 강화 = 미성년자가 다른 사람에게서 빌리거나 담보를 제공받아 마련한 돈으로 산 주식이나 땅
사회
박상연
2003.12.3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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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금융 분야 ▶ 1가구 1주택 요건 강화 = 서울과 과천, 분당, 일산, 중동, 산본, 평촌 지역의 1가구 1주택에 대한 양도세 비과세 요건이 현행 ‘3년 이상 보유, 1년 이상 거주’에서 ‘3년이상 보유, 2년 이상 거주’로 강화된다. ▶ 1가구 3주택 양도세 중과 =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등 7대도시와 경기도의 1가구 3주택은 양도세율을 60%로 중과한다. 또 투기 지역 내 1가구 3주택자에게는 양도세 탄력세율 15% 포인트와 주민세 10%가 추가돼 최고 82.5%의 양도세를 부과한다. 단, 내년에 주택을 신규로 취득한 경우를 제외하면 1년간 유예한다. ▶ 증여·상속세 기준 강화 = 미성년자가 다른 사람에게서 빌리거나 담보를 제공받아 마련한 돈으로 산 주식이나 땅
사회
박상연
2003.12.3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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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임금을 받지 못해 이에 항의, 야간에 아파트 건설현장 35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올라간 건설인부 3명이 자살 소동. 청주동부경찰서는 29일 오후 8시쯤 밀린 두달치 임금지급을 요구하며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모 아파트신축 공사 현장에 설치된 35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유모(40)씨 등 근로자 3명이 올라가 시위를 벌이다 출동한 경찰의 설득에 의해 2시간여 만에 자진 철수. 경찰은 “유씨등은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하자 홧김에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훈방 조치했다”며 씁쓸한 웃음.
일반
노승혁
2003.12.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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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임금을 받지 못해 이에 항의, 야간에 아파트 건설현장 35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올라간 건설인부 3명이 자살 소동. 청주동부경찰서는 29일 오후 8시쯤 밀린 두달치 임금지급을 요구하며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모 아파트신축 공사 현장에 설치된 35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유모(40)씨 등 근로자 3명이 올라가 시위를 벌이다 출동한 경찰의 설득에 의해 2시간여 만에 자진 철수. 경찰은 “유씨등은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하자 홧김에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훈방 조치했다”며 씁쓸한 웃음.
사회
노승혁
2003.12.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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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충북도교육청은 교육행정직 공무원에 대해 비하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최성택 제천교육장을 30일자로 직위해제했다. 도교육청은 30일 김천호교육감이 직권으로 지난 26일 공개회의석상에서 행정직 및 기능직공무원에게 비하성 발언을 해 말썽이 되고 있는 최교육장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도내에서 현직 교육장이 직위해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도교육청이 특별감사 하루만에 전격적으로 직위해제라는 중징계를 내린 것은 교육단체가 항의방문을 하는 등 갈수록 파문이 확산되며 사태가 악화일로에 접어들자 이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후임 교육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제천교육청은 당분간 오영환 교육과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최교육장의 비하발언이 알려지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기관본부가
사회
최동일
2003.12.3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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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충북도교육청은 교육행정직 공무원에 대해 비하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최성택 제천교육장을 30일자로 직위해제했다. 도교육청은 30일 김천호교육감이 직권으로 지난 26일 공개회의석상에서 행정직 및 기능직공무원에게 비하성 발언을 해 말썽이 되고 있는 최교육장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도내에서 현직 교육장이 직위해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도교육청이 특별감사 하루만에 전격적으로 직위해제라는 중징계를 내린 것은 교육단체가 항의방문을 하는 등 갈수록 파문이 확산되며 사태가 악화일로에 접어들자 이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후임 교육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제천교육청은 당분간 오영환 교육과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최교육장의 비하발언이 알려지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기관본부가
사회
최동일
2003.12.3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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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며 수십억원을 끌어들인 후 부도를 내는 수법으로 가입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방문판매업체 대표에서 징역 7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오충진 판사는 30일 건강보조식품과 정수기 등을 취급하는 방문판매 업체를 운영하면서 가입자들로부터 총 29억여원을 편취한 K사 대표 김 모씨(40)에 대해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규제에관한법률위반죄를 적용,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김 씨와 함께 기소된 방문판매 업체 E사 청주교육장 관리책임자 이 모씨(41)에 대해 같은죄를 적용, 징역2년을 선고하고, 전주 센터장 임 모씨(30)와 강사 주 모씨(47)에 대해서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방문판매 업체 3개를 운영하던 김 씨는 지난 2
사회
윤우현
2003.12.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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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며 수십억원을 끌어들인 후 부도를 내는 수법으로 가입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방문판매업체 대표에서 징역 7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오충진 판사는 30일 건강보조식품과 정수기 등을 취급하는 방문판매 업체를 운영하면서 가입자들로부터 총 29억여원을 편취한 K사 대표 김 모씨(40)에 대해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규제에관한법률위반죄를 적용,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김 씨와 함께 기소된 방문판매 업체 E사 청주교육장 관리책임자 이 모씨(41)에 대해 같은죄를 적용, 징역2년을 선고하고, 전주 센터장 임 모씨(30)와 강사 주 모씨(47)에 대해서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방문판매 업체 3개를 운영하던 김 씨는 지난 2
사회
윤우현
2003.12.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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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의 장기화와 조류독감과 광우병 파동에 연말연시에 회식으로 바쁠 청주시내 대부분 음식점들이 한산한 가운데 횟집등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조류독감에 이어 미국발 광우병 ‘한파’까지 겹치면서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 평소 같으면 단체 모임이 많은 연말 연시를 맞아 성수기를 누렸을 쇠고기 음식점, 설렁탕 집, 패스트푸드점 등은 일손을 놓고 있지만 횟집이나 채식전문점들은 때아닌 호황이다. 청주시내에서 육류음식점을 하는 전 모(38·청주시 상당구)씨는 “이런 불황은 처음이라며 조류독감으로 잠시 반사이익을 누렸던 쇠고기 음식점들은 광우병 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겨 ‘개점휴업’ 상태”라고 했다. 전씨는 가끔 손님이 지나갈 때마다 직접 문밖으로 나와 “무엇을 찾느냐”
사회
노승혁
2003.12.3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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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이 연말연시를 맞아 범죄 예방 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일제 검문검색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경찰관 2천여명을 동원, 3차례에 걸쳐 도내 전역 주택가,아파트단지,금융기관,주요 도로 등지에서 집중순찰과 목검문을 실시한 결과 민생사범 68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중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된 10대를 성폭행한 혐의로 송모씨(25·무직)등 15명을 구속하고 66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강, 절도 등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도내 전역에서 수시로 일제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다”며 “밝고 즐거운 연말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며 범죄 분위기 제압을 위해 내년초까지 일제 검문검색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사회
노승혁
2003.12.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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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甲申)년 4월에는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돼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에 들어서는 등 교통수단의 혁명적 변화와 함께 수도권 위주의 주거문화에도 변화의 물결이 예상된다. 경부고속철 개통에 뒤이어 지역특구제도 시행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이고 지방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시속 300km 안팎으로 달리는 고속열차 KTX(Korea Train Express)처럼 그동안 안개속에서 헤매던 한국경제도 고속열차처럼 안개를 뚫고 힘차게 달리는 모습을 보이길 기원한다. 이에 따라 본지는 경부고속철도 오송기지에서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차량성능시험과 시운전에 여념이 없는 고속철 기관사들을 만나 새해 희망을 들어봤다. / 편집자주 “‘육상교통의 혁명’으로 불리는 고속철도의 기관사로 일을 할 수
사회
윤우현
2003.12.3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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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월오동 산4번지에 부지 3만3천58㎡(1만평) 규모에 142억 5천만원을 들여 화장장 납골당 장례식장을 건립키로 한 청주화장장 설계작품을 30일 선정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7월12일 화장장 설계경기 공모를 실시한 결과, 6개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학계, 시의원, 공무원, 장묘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11명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심사결과, 당선작에는 (주)신성종합건축(대표 권오준), 우수작은 (주)선ENG종합건축(대표 오선교), 가작은 (주)진우종합건축(대표 김동훈)이 입선했다. 선정된 당선작에는 기본설계 및 실시 설계권이 주어지며 우수작은 시상금 1천만원과 가작은 500만원이 각각 시상품으로 전달된다. 아울러 시는 당선작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화장장 사업을
일반
윤우현
2003.12.3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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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청장 한정갑)은 지난 31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유공경찰관 포상과 시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종무식을 가졌다. 이날 종무식에서는 모범공무원 ▶국무총리상 정찬만 경장(충북지방청 생활안전과), 연천흠 경사(청주서부경찰서 경무과), 박상규 경사(충주경찰서 정보보안과), 이준석 경위(옥천경찰서 중부지구대) ▶경찰청장 표창 김제원 경정(충북지방청 감사담당관)외 31명, ▶충북지방경찰청장 표창 전형식 경장(충북지방청 공보담당관실)외 43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 2일 오전 8시 40분에 청,차장,과장.담당관과 각 경찰서장등 13명은 충혼탑 참배를 하고 10시 30분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는다.
일반
노승혁
2003.12.3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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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단재교육상 수상자로 보은 동광초등학교 서홍복 교장(61)과 충주 이규학 세무사(61)가 선정됐다. 충북도교육청은 30일 단재 신채호 선생의 얼을 기리기 위해 시상하는 올 단재교육상 사도상에 서교장이, 공로상에 이세무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교장은 1960년 교직에 몸담은 이래 다목적용 칠판 개발, 글짓기 지도자료집 제작 등 수업방법 개선에 힘쓰고 학생 글짓기 능력신장에 크게 기여해왔으며 동광초에 부임해서는 롤러부를 육성해 전국대회 6회, 도대회 2회 우승을 이끌어 내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단재교육상 공로상을 받은 이 세무사는 20여명의 사회부적응 청소년 후견인 역할을 하는 등 22년간 학교및 청소년 지도에 앞장서 충주지역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
일반
최동일
2003.12.3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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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충북지역본부장에 농협중앙회 강명구 기획조정실장(53)이 임명됐다. 강 신임 본부장은 청주고등학교와 건국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73년 농협에 입사해 충북지역본부 신용사업부본부장, 중앙회 신탁부장, 국제금융부장, 금융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한진용 본부장은 중앙교육원장으로 발령됐다.
일반
양승갑
2003.12.3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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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최대의 역점 과제인 2004년 지방분권시대의 해가 밝았다. 국회는 구랍 29일 본회의를 열고 지방살리기 3대 특별법인 지방분권특별법,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신행정수도특별법을 모두 통과시켰다. 국가균형발전은 우리 경제가 장기적 침체 국면을 맞는 주요한 요인의 하나로, 과거 정부에서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됐지만 실효성이 없거나 흐지부지 끝난게 사실이다. 정치권과 국민 모두가 위기의식을 갖고 추진을 서두른 결과 이번 3대 특별법 제정을 토대로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수도권은 초과밀상태로 전국토 대비 11.2%를 차지하는 수도권에 전 인구 47%가 몰려있고, 수년내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수도권 집중은 지
정치
박익규
2003.12.3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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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단지내 영구임대상가가 사용권자에 의해 수천만원의 권리금을 받고 불법 전매 행위가 일면서 주택공사 관리소에서 입주자와 형식적인 계약이 체결돼 사용권자와 관리소간에 유착관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상가내 사용권자는 불법으로 전매하고 사업자외 제3자가 사업허가를 관할 세무서에 이중 영업위장신고를 한 사실을 알면서 이를 묵인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천안시 쌍용동 주공 7단지 관리소와 주민들에 따르면 쌍용 임대아파트 단지내 약국, 의원을 비롯해 슈퍼 등 19호 임대상가는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납부해 영업을 하고 있다. 또 입주자들에게 임대차계약서 및 관리규정에 명시된 제조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으로 일체의 전매·전대 및 위임 경영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
일반
송문용 / 천안
2003.12.30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