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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2일 불법환전소를 통해 엔화 300억원 상당을 원화로 환전해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외국환거래법위반)로 김모(69·여)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이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6년 9월 7일부터 지난 6월 27일까지 일본에 체류중인 3천여명으로부터 모은 엔화 300억원 상당을 국내로 밀반입한 뒤 서울 남대문시장 내 무등록환전소를 통해 환전, 3~4%의 수수료를 챙긴 뒤 국내 3천여명에게 송금한 혐의다. / 김미정 mjkim@jbnews.com
사건·사고
김미정 기자
2009.11.0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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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에서 저지르는 범죄는 얼마나 될까. 방화범의 경우 45.3%, 살인이나 강간, 폭력은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피의자의 범행시 정신상태를 분석한 결과 주취상태의 방화범이 평균 45.3%로 가장 높게 나타나 두 명 중 한 명꼴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방화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어 폭력은 37%, 강간이나 살인을 주취상태에서 저지르는 경우도 각각 36.7%, 35%에 달했다. 우발적 범죄, 강력범죄일수록 주취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범행이 계획적이고 철두철미해야 하는 지능범(1%), 풍속범(2.7%), 절도범(5.3%) 등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관계자는 "얼마 전 어린
사회
김미정 기자
2009.11.0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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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관련해 충북경실련은 29일 논평을 내고 "건전한 일반 국민들의 법 상식으로는 납득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경실련은 "법 절차를 무시한 행위와 그 결과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할 수 없고 이를 인정해서는 안 되는데 헌재는 미디어 법 처리가 국회법 절차에 모두 어긋났다는 점을 인정해 미디어 관련법 처리가 절차적 정의를 무시했다는 점을 인정했으면서도 효력은 그대로 인정해 결과적으로 법 정신의 요체인 절차적 정의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결정을 내놓았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는 광주항쟁 관련자 사법처리에 대한 검찰의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논리와 궤를 같이 한 것으로 사법적 정의와 민주주의에 대한 헌법 정신을 스스로 부정한 행위"라고 못 박았다.충북민언련도 이날 논평을
정치
김미정 기자
2009.10.2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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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첫 신종플루 감염 의심환자 사망자가 나와 신종플루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다.29일 충북도 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충주에 거주하는 20대 초반 여성이 29일 새벽 4시20분께 충주의 한 신종플루 거점병원 응급실에서 숨졌다.이 여성은 24일부터 고열 등 의심증상을 보여 27일 충주의 1차 의료기관을 찾아 타미플루를 복용한 뒤 다음날 X레이 촬영결과 폐렴증상 등이 나타나 충주의 한 거점병원 응급실로 옮겼으나 29일 숨졌다.이 여성의 확진검사 결과는 30일께 나올 예정이며 경찰은 같은 날 부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충북도 인플루엔자대책본부 관계자는 "아직 확진환자는 아니고 의심환자이기 때문에 검사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 "타미플루는 증상이 나타난 지 48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제 효과가 있어 의심증
사회
김미정 기자
2009.10.2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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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원장 임승운)은 29일 최근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와 관련해 30일부터 진료시간을 평일 밤 10시까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충북대병원은 유행성 독감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종전의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진료를 밤 10시까지로 4시간 연장하고 토·일요일에도 종전의 응급실 진료가 아닌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래진료를 받기로 했다.진료시간 이후에는 응급실에서 진료가 가능하다. / 김미정■ 충북대병원 진료시간 변경내용 현재변경외래진료09시~18시09시~22시응급실18시~익일 09시22시~익일 09시토·일 외래진료응급실09시~17시(17시 이후 응급실)
사회
김미정 기자
2009.10.2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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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과 청주교도소가 10월28일 제64주년 교정의 날을 맞아 공동 주최한 제1회 '그린(Green) 청주교도소 수형자 글짓기 공모전'이 뜨거운 관심과 참여속에서 첫 마침표를 찍었다. 교도소가 죄를 지은 사람을 단순히 가두는 곳이 아니라 수형자가 다시는 범죄를 범하지 않도록 교화하는 교육의 장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수형자, 직원, 경비교도대로 나눠 실시됐다. 주제는 자유주제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까지 원고접수를 받은 결과 직원 26점, 경비교도대 25점, 수형자 17점이 제출돼 23일 심사를 거쳐 우수작 12점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는 ◇수형자(청주교도소장 표창) ▶최우수 최영철(가명) '뒤늦은 깨달음' ▶우수 정진우(가명) '情' ▶장려 손성규(가
사회
김미정 기자
2009.10.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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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도소와 청주여자교도소는 교정의 날을 맞아 28일 오전 10시를 기해 청주교도소 8명(장기수 2명), 청주여자교도소 21명(장기수 3명) 등 29명에 대해 가석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가석방은 질병, 신체장애 및 고령 등으로 인해 수용생활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와 수형자들의 행형성적·재범가능성·출소 후 가족들의 보호의지 등 전반적인 수형생활이 고려됐으며 성폭력사범, 조직폭력사범, 마약류사범 등은 제외됐다.이번 가석방자 중 가정불화로 부인을 살해해 징역 12년을 선고받아 복역하며 워드자격 취득, 고졸검정고시 합격, 독학사 학위(경영학)를 취득하는 등 모범수형생활을 한 박모(56)씨가 포함돼 1년 6개월 일찍 사회에 복귀하게 됐다. / 김미정 mjkim@jbnews.com
사회
김미정 기자
2009.10.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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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제21형사부(재판장 김연하 부장판사)는 27일 변심한 여자친구의 새 애인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모(32)씨의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들의 양형의견을 받아들여 징역 1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배심원단은 만장일치로 과잉방위와 심신미약을 인정하지 않았고 징역 15~10년의 양형의견을 제출했다.재판부는 "28세인 피해자가 사망했고 아무런 흉기도 가지고 있지 않았던 피해자를 흉기로 수회 찌르고 도로경계석으로 머리를 내리치는 등 수법이 잔인할뿐 아니라 피해자의 유족이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당초 피해자를 살해하기 위해 찾아갔다기보다는 자신의 애인의 변심을 의심해 확인하기 위해 찾아간 점, 초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우발적 살해에 이른 점 등을 참작한다"고 밝혔다. /
사건·사고
김미정 기자
2009.10.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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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대표 외식업체 중 하나인 '선프라자'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청주지법 등에 따르면 주식회사 선프라자가 지난 7일 청주지법에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냈다.이에 따라 청주지법 제10민사부(재판장 황성주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23일 오후 3시 청주지법 627호법정에서 대표자를 불러 첫 심문기일을 가졌다. 채권단은 은행, 개인 등 73인으로 알려졌다.법원은 적정여부를 심의해 11월 초순께 (주)선프라자의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 김미정
사건·사고
김미정 기자
2009.10.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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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때 피의자뿐 아니라 피해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청주지검은 26일부터 범죄 피해자가 가해자의 영장실질심사에 참여해 의견을 진술할 수 있는 '피해자의 가해자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절차 참여제도'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청주지검은 "피의자 인권에 치중해 상대적으로 형사절차에서 소외돼온 범죄피해자의 인권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청주지검은 앞으로 수사기관에 구속영장 청구 전 피해자에게 영장실질심사에 참여할 수 있음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판사가 피해자 참여 허부를 결정하면 심문일시와 장소를 통지한다는 방침이다. / 김미정
사회
김미정 기자
2009.10.25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