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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배우 김지미(70)의 회고전이 열린다. 김지미는 1950년대 말 홍성기 감독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박종호, 이성구, 김수영, 김기영, 임권택 감독 등과 700여편의 작품을 함께 했다. 최무룡, 신영균, 신성일, 김진규 등 당대 최고배우들을 상대했다. 또 제작자로 변신, 임권택 감독의 ‘티켓’(1986)을 창립 작품으로 내놓기도 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와 ‘비오는 날의 오후 3시’(감독 박종호·1959), ‘불나비’(〃조해원·1965), ‘댁의 부인은 어떠십니까’(〃이성구·1966), ‘토지’(〃김수용·1974), ‘육체의 약속’(〃김기영·1975), ‘을화’(〃변장호·1979), ‘길소뜸’(〃임권택·1985), ‘티켓’(〃임권택·1986) 등 8편의 영화 상영을
일반·문화
뉴시스
2010.08.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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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한국 영화계를 뒤흔든 범죄코드 대표영화들인 ‘아저씨’와 ‘악마를 보았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아저씨’는 기대 이상, ‘악마를 보았다’는 기대 이하라는 것이 중평이다. 4일과 12일에 각각 개봉해 3주째 이어진 ‘아저씨’와 ‘악마를 보았다’의 대결에서는 ‘아저씨’가 26일 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평일 하루에 10만명을 모으며 ‘악마를 보았다’를 따돌리고 있다. ‘아저씨’는 꽃미남 이미지에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액션 잘하는 멋진 이미지로 변신한 원빈(33)이라는 대어를 낚았다. 반면, ‘악마를 보았다’는 이병헌(40)과 최민식(48)이라는 기존의 대어들로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영화계는 ‘악마를 보았다’를 더 주목했다. ‘장화, 홍련’(2003),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일반·문화
뉴시스
2010.08.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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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와 시네마테크부산은 '시네피플' 회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네피플은 '시네마테크부산과 부산국제영화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란 의미로 통합된 회원제도로, 부산국제영화제 무료관람권과 예매권, 시네마테크 상영 프로그램 초대권 등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입비를 납부한 회원에게는 1년 동안 혜택이 제공되며,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9월16일까지 가입해야 한다. 시네피플 회원은 일반회원(연회비 3만 원)과 VIP회원(연회비 50만 원)으로 나눠지며, 회원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야외상영장 무료 티켓 발권(당일 현장 방문 시, 개.폐막작 제외), 예매권 2장, 시네마테크 초대권 5장 등이 제공된다. 또 10월8일부터 10월31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폐
일반·문화
뉴시스
2010.08.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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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2013년부터 국비지원을 받지 않는 독립체제에 들어갈 전망이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로부터 오는 2011년 열리는 제7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까지만 국비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2013년부터는 자립할 것을 조건으로 하는 국비지원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상설관과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공예산업 육성과 활성화, 공예상품 판매 등 수익사업을 통해 공예비엔날레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재정의 자립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조직위 관계자는 "내년에 열리는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국비 25억과 도비 3억, 시비 32억 등 60억을 투입해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오히려 이번 기회를 계기로 공예비엔날레가 국비지원 없이
일반·문화
이지효 기자
2010.08.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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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및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2010청주직지축제가 시민들을 위해 매일 야간 개장에 들어간다. 지금까지 열렸던 기존의 행사와는 달리 이번 행사는 야간개장을 하면서 매일 밤 시민들을 가을밤의 음악 향연으로 초대하기 위한 공연프로그램으로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개막 첫날인 9월 3일에는 충청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들이 펼치는 '가을밤의 음악풍경'이 펼쳐진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음악, 귀에 익은 영화음악 등이 연주된다. 주말인 4일과 5일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음악회가 마련되어 있다. 4일에는 미래의 음악가를 꿈꾸는 유소년 오케스트라의 '음악 꿈나무'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예정이다. 5일에는 'HCN 직지가요제'가
일반·문화
이지효 기자
2010.08.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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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만든 법에 자기가 해(害)를 입는다는 말이다. 폐(斃)는 '넘어질 폐'로 넘어져서 죽는다는 의미로 자살(自殺)을 의미한다. 법은 사람이 살아가는 틀로 지켜야 할 도리를 의미한다. 전국시대 진(秦)나라 효공(孝公)은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상앙을 재상 자리에 앉힌다. 그는 먼저 낡은 법률과 제도를 개혁해야 진나라가 부국강병할 수 있다며, 정전제(井田制)를 폐지하고, 신상필벌(信賞必罰)의 연좌제와 도량형 제도를 통일하는 개혁론을 주장하나 일부 중신들의 반대에 부딪친다. 하지만 효공의 강력한 지원으로 상앙의 변법은 성공하여 진나라는 군사와 경제의 대국이 되었다. 그 후 효공이 죽고 혜왕(惠王)이 즉위하자, 반대파는 상앙이 역적모의를 한다고 음해한다. 혜왕은 태자로 있을 때부터 상앙에게 유감이 있었기에
일반·문화
이지효 기자
2010.08.2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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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이다경(충주 중앙초 5)비 오는 날 비들이 이사를 갑니다.시냇가로 가고, 바닷가로도 갑니다,긴 여행이지만 큰 세상과 만나 신들이 났습니다.비 오는 날 비들이 친구들을 만납니다.거미줄에 걸려 거미친구와 그네를 타며 인사도 나누고풀잎에 앉아 풀잎 친구를 간지러 주기도 합니다.친구들과 만나 신들이 났습니다.비 오는 날 비들이 소풍을 갑니다.산으로 들판으로 소풍을 갑니다.소풍이 끝나면 우리집 창문으로 날 보러 옵니다.빗방울과 난 신들이 났습니다.구름/조영민(회인중 3)구름구름은 세계 일주를 한다.오늘은 우리 집내일은 외할머니 집세계 일주를 하다화가 나면번개를 치고슬프면 비를 내리고기분이 좋으면 따뜻한 햇살을 주고기분이 우울할 땐눈을 내린다.세계 일주를 하다 먹구름을 만나한바탕 싸우기도 하고가끔씩은 날아
일반·문화
중부매일
2010.08.2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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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너무나 '두리뭉수리' 하게 말을 한다. (×)'두루뭉수리'는 '말이나 행동이 분명하지 아니한 상태', '말이나 행동이 변변하지 못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을 뜻한다. 예를 들면 ' 물음에 대한 대답을 분명히 하지 않고 그냥 두루뭉수리로 넘어가려 했다.', '너 같은 두루뭉수리가 어떻게 그 어려운 일을 해냈니.' 등이 있다.'두루뭉술하다'는 형용사로서 '모나지도 둥글지도 아니하다.' '말이나 행동 따위가 철저하거나 분명하지 아니하다.'라는 의미를 갖는다. 예로는 '얼굴이 두루뭉술하다.', '말이 두루뭉술하여 의미가 분명치 않다.' 등이 있다.따라서 '두리뭉수리'는 '두루뭉수리'로 써야 올바른 표현이다.# '두더지'와 '두더쥐'는 어떤 것이 맞나요?'두더지'는 두더짓과의 포유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일반·문화
이지효 기자
2010.08.2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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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임진왜란 당시 육전(陸戰)에서 거둔 최초의 승리인 청주성탈환 전투를 기리기 위한 '2010 청주성탈환축제'를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청주종합경기장 등 청주시내 일원에서 펼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올해로 두 번째 치러지는 이번 축제는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는 음악회와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둘째 날에는 오후 3시부터 시내 일원에서 의병, 승병, 기수단, 북재비, 육군·공군 관악대, 일반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형길놀이(거리퍼레이드)가 펼쳐진 뒤 청주성 탈환 전투장면을 재현하는 퍼포먼스가 개최된다.이어 성문(종합경기장 정문)이 열리고 청주성(종합경기장)을 탈환하게 되면 성내에서는 청주시의 대표 전통 민속놀이인 청주줄댕기기가 상당구와 흥덕구로 나눠 진행된다. 셋째 날에
일반·문화
유승훈 기자
2010.08.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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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영어체험센터가 23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기용 교육감과 청주시 초중학교장(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원식은 고사덕담과 액을 물리치는 풍물놀이(길놀이) 공연으로 시작해 기념식수와 시설관람, 수업참관, 개원식, 현악 4중주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청주시 사직1동 구 청주교육청에 마련된 청주영어체험센터는 청주권 초·중학교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천의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 청주분원으로 설립 된 것으로 원어민 보조교사 10명과 파견교사 4명이 배치됐다.청주영어체험센터는 지난달 15일부터 초등기본과정과 중등심화과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본격 운영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공항 입국, 식당, 호텔, 도서관, 방송실, 병원 등의 다양한 체험 시설을 원어민과 함께 영어
일반·문화
박익규 기자
2010.08.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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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명진흥회(회장 허진규)는 9월 13일까지 학생(대학원생 제외)과 외국인을 제외한 전국민을 대상으로 '2010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출품 작품을 접수한다.출품대상은 특허·실용신안·디자인을 출원 또는 등록한 내국인 권리자와 그 승계인의 발명품이 대상이다.접수된 출품 작품은 추천심사와 종합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총 100여 점을 포상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개최되는 '2010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진행된다. 수상 발명품은 2010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전시와 함께 전시 기간 내 구매 상담회 참가 특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 발명품은 '시작품제작비지원', '특허기술평가지원', '해외출원비용지원' 등 사업화지원 사업 신청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은상이상 기업은 우선구매추천사업의
일반·문화
박익규 기자
2010.08.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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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사무실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려는데, 책상 위의 수북한 서류를 보니, '나라는 사람이 요즘같이 뜨거운 날에도 바쁘고 정신없이 지내왔구나' 하는 생각에 잠시 언제부터 이렇게 바쁘게 살아 왔는지 그 시작을 돌이켜 보게 되었다.처음 한 단체의 장을 할 때에도, 더 큰 단체의 장이 되었을 때도 주변에서는 '나'라는 사람이 욕심만 앞세우는 것이 아닌가, 잘 해낼 수 있겠는가 불안하고 부정적인 시선으로 봐왔다.하지만, 난 알고 있었다. 지금 당장 예술의 길을 인정하지 않을지라도 길은 전환점에만 있는 것이 아닌, 고개만 돌리면 여기저기에 무한히 널려 있다는 것을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코스를 바꾸고 싶다고 말한다. 누구는 지금보다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하고, 또 누구는 성공한 인생, 사랑받는 인생을
일반·문화
중부매일
2010.08.2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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