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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가 19대 마지막 국감에서 묻매를 맞고 있다. 중대한 직무소홀과 각종 비리가 적발된 직원들에 대해 대부분이 정식 징계조치가 아닌 단순 주의·경고선에 그치는 등 무더기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해 온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더구나 경찰 고위간부 출신이 기관장을 맡고 있음에도 비리직원들을 엄단하기는커녕 대부분 가벼운 처분만을 내린 것을 두고 '제 식구 감싸기', '비리 눈감아 주기'가 아니냐는 지적이다.실제, 한국공항공사가 14일 국회 국토교통위 강동원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북 남원·순창)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직무관련 금품수수 등의 사유로 수사개시통보를 받은 직원은 4명이었다. 이 가운데 항행안전장비 R&D 개발관련
의회·정당
김성호 기자
2015.09.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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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경찰력을 대폭 증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지역별 경찰력 격차가 크고, 대전의 경우 형사들이 가장 바쁜 지역 중 하나인 것으로로 나타났다.국회 안전행정위 정용기 의원(새누리당, 대전 대덕)은 14일 열린 경찰청 국감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정 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출범이후 민생치안 강화를 내세우며 경찰 인력 증원을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1만1천여명이 증가했다. 경찰력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경기도로 2천489명이 늘어났고, 서울 1천796명, 부산 747명이 뒤를 이었다. 경찰력 증원과 함께 치안력을 평가하는 척도 중 하나인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수도 2012년 498명에서 올해 462명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지역별 격차는 경찰력 증원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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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기자
2015.09.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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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권역이 42년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도 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국토교통위 박수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충남 공주)은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감에서 이같이 지적했다.충남 서해안권은 2012년 114년만의 가뭄에 이어 올해 42년만의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 이대로 가뭄이 계속되면 10월초가 되면 제한급수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제한급수가 시행될 경우 충남 8개 시·군 약 48만명의 주민이 고통을 받게 되고 화력발전소 4개는 발전이 제한되는 등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손실이 예상 되고 있다.상황이 이런데도 정부는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어 충남도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가 홍수예방과 가뭄해결을 한다는 명목으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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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기자
2015.09.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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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는 지난 11일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42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 했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박한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 운영조례 일부개정안'과 윤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1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양섭 의원(새누리당·진천2)은 입학생·재학생 수가 현격히 줄어든 진천 덕산중학교를 진천·음성 혁신도시에 신설될 석장중학교로 이전해 명맥을 잇게 해야 한다고 촉구. 이 의원은 또 신설될 석장고등학교 역시 덕산고등학교로 개칭하자고 주장.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동·단독주택 3천500여 세대가 입주할 진천군 덕산면 석장리에 (가칭)석장유치원과 석장중, 석장고등학교가 2016년 9월과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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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섭 기자
2015.09.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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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가 출범 이후 각 부처의 언론 대응 평가 비중을 더욱 높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오보애 대한 명확한 기준없이 언론보도에 대한 해명자료를 정량으로 평가하고 있어 각 부처의 해명자료 수가 폭증하고, 엉뚱한 해명자료를 내는 등 부작용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의원(충북출신, 비례대표)에 따르면 정부 부처 업무평가 중 하나였던 '정책홍보' 항목은 2008년 폐지됐다가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부활했다. 지난 2011년부터는 부처가 작성한 해명자료 중 우수사례 1건당 0.02점을 가점하고, 별다른 대응이 없을 경우 0.02점을 감점하는 형태로 운영했다.국무총리실과 문체부가 공동 실시하던 '정책홍보' 평가는 이후 문체부 단독 소관으로 넘어왔고, 2014년까지 기관공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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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기자
2015.09.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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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상수도 단수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기)는 지난 11일 제4차 회의를 열고 상수도 단수 사고와 관련된 증인 및 참고인의 출석요구안을 의결했다.이날 회의는 지난 지난달 1일부터 4일까지의 상수도 단수 사고와 관련해서 정확한 사고 경위 및 진상 파악을 위해 필요한 증인 및 참고인의 출석을 요구하기 위해 개최됐다.상수도 단수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 위원들은 지난 제2차 회의 시(8월 25일) 청주시 집행기관에 요구했던 서류제출 목록을 참고로 우선 사고 발생 전후의 상황 파악을 위해 상수도사업본부장 및 시공사 관계자, 감리단장 등을 출석 요구하기로 했다.또한 이춘배 사고원인조사위원장도 참고인으로 출석 요구해 조사과정 및 결과를 듣기로 했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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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2015.09.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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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내 각 고속도로의 정체가 극심해 중부고속도로 확장이나 제2경부고속도로 사업의 추진 방향을 하루빨리 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도로공사가 13일 국회 국토교통위 변재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충북 청주 청원구)에게 제출한 '고속도로 지정체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년 동안 경부고속도로(신갈~양재, 서울방향)의 경우 349일 지체를 겪었다. 중부고속도로(대소~남이, 하남방향)의 경우도 285일이 지체를 겪어 매일정체가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다.도로공사는 80㎞이하의 속도로 하루 1시간이상 정체발생시 이를 카운트해 정체 발생일을 산출한다.중부권 도로가 지정체로 극심한 몸살을 앓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부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의 지정체를 해소할 유일한 대안인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과 '제2경부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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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기자
2015.09.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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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 박덕흠 의원(새누리당·보은,옥천,영동)은 19대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공공주택 도시 쏠림 현상을 지적하고 농·어촌, 읍·면지역으로의 확대를 국토교통부에 강하게 촉구했다. 국토부는 최근 서민-중산층 주거 안정 강화를 위해 2016년, 2017년 각각 8개 단지 650호, 총 16개단지 1천300호의 공공실버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공공실버주택 공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공공실버주택을 가장 필요한 곳에 공급해야 하는 것이지만 과거 우리나라의 공공주택 정책 대상은 항상 도시지역에 집중돼 왔고 그 결과 농촌 지역의 주거상황은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농·어촌 읍·면지역의 경우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가 전체가구의 8.4%에 달하는데, 이 비율은 도시지역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 비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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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기자
2015.09.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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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진행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수도권 사업은 수도권 사업보다 10% 이상 경제성이 낮게 평가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기획재정위 김태흠 의원(새누리당, 충남 보령·서천)이 13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2006년 이후 예타를 거친 사업은 총 485개였다. 이중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사업은 86개, 비수도권은 255개, 그리고 전국단위 사업는 149개로 나타났다.하지만 예타 결과를 보면 수도권은 평가 대상사업 중 55.8%인 48개의 B/C가(경제성분석) 1을 넘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으나 비수도권 사업은 44.7%인 114개만 기준점을 넘었다.특히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10% 이상 벌어지는 경제성 평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계층분석방법(AHP, Analytic H
의회·정당
김성호 기자
2015.09.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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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이 국감시작 첫날 새누리당이 선정하는 "오늘의 국감우수의원"에 선정됐다.새누리당은 지난 11일 아침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상황점검 및 대책회의'에서 '오늘의 국감우수의원'에 이 의원 등을 선정 발표했다.이 의원은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감에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불법투견실태를 고발하고, 반려·유기 동물에 대한 전반적 보호대책을 주문했다.또 투견은 동물복지 문제와(동물보호법 위반) 불법도박이 합쳐진 만큼 엄하게 처벌하고, 농식품부와 경찰이 협조체계를 구축해 합동단속 등 강력한 근절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구조됐던 투견을 경찰 조사 후 불법 투견꾼에게 되돌려 준 사실을 강하게 질타하고, 팔리거나 다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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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기자
2015.09.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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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사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충북 청주 흥덕구)은 10일 "기반시설이 오래되고 노후화된 전통시장 영세상인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전기요금 감면 시한을 연장해야하는 등 20% 저렴한 산업용 요금으로 전환 검토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전통시장 전기요금 감면은 지난 2011년 8월부터 올해 12월까지 5년째 시행해오고 있다. 할인특례 지원실적을 보면 2011년 2만1천17호에 1억원, 2012년 2만2천731호에 23억원 등 5년간 83억원의 할인특례를 받았다. 전기요금 할인 적용대상은 전통시장 및 전통상점가의 일반용 저압 도소매업이며, 대형 종합소매업 및 온누리상품권 가맹제한 업종은 적용이 제한된다. 노 위원장은 "현재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은 5.9%로 영세한 소상공인들에게는 큰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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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기자
2015.09.1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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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 양승조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충남 천안갑)이 지난 5월 제기한 '세포배양 일본뇌염 사백신' 도입의 절차 부실 문제가 보건복지부 감사를 통해 사실로 확인됐다. 향후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가 10일 양 의원에게 제출한 '일본뇌염백신 특별감사 결과 보고(베로세포 사백신 NIP 도입)'에 따르면 제약회사와 베로세포 사백신 제1차 임상시험계약을 체결하고 연구비를 지급받은 4명은 제약사와의 업무상 계약관계임을 공개하지 않았다. 또 이들은 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본인이 임상시험 중인 백신에 대해 '향후 국내 일본뇌염 예정접종 정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안전성이 잘 정립된 베로세포 유래 백신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결정' 또는 'NIP 도입을 권고'하는 등의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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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기자
2015.09.1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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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시설안전공단이 금품 수수 등 비리의 무더기 적발로 인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이미지가 급추락하고 있다. 게다가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지난해 경영평가 결과 최하위를 기록함으로써 근본적인 개혁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국토교통위 박수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충남 공주)이 10일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징계 상세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1년 1건, 2012년 0건, 2013년 1건, 2014년은 2건인데 반해 2015년 징계 현황은 8월말 현재 무려 9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의 드러난 비위 중 그 정도가 심한 사기공모 및 금품수수는 5건이 조사됐으며, 3명이
의회·정당
김성호 기자
2015.09.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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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 오제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충북 청주 서원구)은 10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우리의 지하경제 규모는 GDP 대비 26.3%로 OECD 국가 중 6위에 해당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국세행정의 전면적 쇄신을 촉구했다.오 의원은 이날 "지하경제양성화를 위해 국세청을 감독하는 외부위원회를 설치하는 한편 투명한 국세행정을 위해 국세정보를 공개해야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실제, 오 의원에 따르면 지하경제 비율의 경우 우리와 세금제도 구조가 비슷한 일본은 GDP 대비 11%, 미국 8.7%로 우리가 3배나 높은 수준이며. 1999~2010년 OECD 평균 18.4%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화폐가치로 환산할 경우 290조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그리스의 경우 지하경제 규모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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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기자
2015.09.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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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 양승조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충남 천안갑)이 지난 5월 제기한 '세포배양 일본뇌염 사백신' 도입의 절차 부실 문제가 보건복지부 감사를 통해 사실로 확인됐다. 향후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가 10일 양 의원에게 제출한 '일본뇌염백신 특별감사 결과 보고(베로세포 사백신 NIP 도입)'에 따르면 제약회사와 베로세포 사백신 제1차 임상시험계약을 체결하고 연구비를 지급받은 4명은 제약사와의 업무상 계약관계임을 공개하지 않았다.또 이들은 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본인이 임상시험 중인 백신에 대해 '향후 국내 일본뇌염 예정접종 정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안전성이 잘 정립된 베로세포 유래 백신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결정' 또는 'NIP 도입을
의회·정당
김성호 기자
2015.09.10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