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사업자의 94%를 차지하는 도·소매업, 음식업, 유통업 등 소상공인들의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이 작년 1년간 1백3억4천여만원이 지급된 가운데 올해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한 국가 신용보증기관과 시중은행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중지가 모아졌다.

충북중기청(청장 신종현)은 20일 신용보증기금,충북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은행,국민은행등 18개 금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자금 취급금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충북중기청은 소상공인 창업및 경영개선 자금의 지원한도가 지난해 3천만원에서 올 해 5천만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상환기간도 3년에서 4년으로 연장되는 등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지원기관간의 협조체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18개 금융기관 참석자들은 소상공인 자금추천→신용보증→대출에 이르기까지 입체적인 자금지원이 이뤄지도록 각 기관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신종현 청장은 『소상공인들의 창업을 돕고 경영개선을 위해선 행정기관은 물론 금융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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