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기업인에게 시상하는 제 32회 한국의 경영자상 시상식이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려 김동수 한국도자기회장과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 성재갑 LG화학 부회장, 김정태 한국주택은행장, 한갑수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이 수상했다.

이날 수상한 김동수 한국도자기회장은 「부채없는 기업」과 「정리해고 없는 기업」을 일군 이 시대의 모델기업인으로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충효정신을 기업이념으로 삼아 도덕적인 기업운영의 공적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또 성재갑 LG화학 부회장은 생명공학 분야 개척등 글로벌 경영의 기여도를 인정받았고,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은 한국을 아시아 최고의 정보통신강국으로 이끄는데 기여한 공적을 각각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송인상 한국능률협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송자 명지대 총장이 심사위원장 자격으로 심사결과를 발표했으며 이헌재 재경부장관이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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