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하고, 탱글탱글하고, 새콤달콤 한 「남일 딸기」를 널리 알리기 위한 「남일 딸기 축제」가 29일 청원군 남일면 가산벌 딸기단지에서 열렸다.

올들어 두번째를 맞는 이 축제에는 변종석 청원군수, 손갑민 군의원을 비롯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관광객등 5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1부 행사인 경로잔치에 이어 공군사관학교 군악대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열린 「남일 딸기축제」는 면민 노래자랑, 딸기 빨리먹기대회등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펼쳐졌다.

특히 2부 행사에는 딸기와 맥주 무료 시식코너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생산자와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남일딸기」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판매를 촉진하는 장이 되기도 했다.

이날 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축제를 통해 소비자는 생산자의 노고를 이해하고 생산자는 더 좋은 품질을 생산해 명품화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축제는 남일딸기작목반(반장 김범수)이 주관하고 남일면, 청남농협, 이장단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농업경영인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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