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재원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농촌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농촌체험교실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농촌자원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농업 농촌에 대한 가치를 알고 이해를 증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체험농장들은 농가를 홍보할 수 있고 어린이들은 농촌 체험으로 정서 함양, 생명의 소중함과 감사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어 매년 참가자 모집이 3일 내에 마감되는 등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은 다음 달 9일부터 6월 1일까지 오이 등 농산물 수확체험, 천연염료를 이용한 손수건 염색, 목장체험, 화분심기 등 총 28회를 운영되고 1천120명이 참여하게 된다.

신청·접수는 다음 달 2일까지 선착순으로 받으며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 전화(☎521-2916)로 문의 후 신청서를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농촌과 농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서적으로 안정돼 세상을 더 넓게 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