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이 14일 "개헌으로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며 6·1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2018.05.14. / 뉴시스
이춘희 세종시장이 14일 "개헌으로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며 6·1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2018.05.14. / 뉴시스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행정수도 세종, 품격있는 삶'이라는 시정비전을 내걸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세종시 건설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3기 시장의 임기인 2022년까지 세종시 인구는 현재의 30만에서 50만명에 육박하는 대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진정한 의미의 대한민국 정치·행정의 중심이자 국제 협력의 허브가 되기 위해 필요한 5가지의 시정목표를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러한 시정비전과 5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 번째 공약으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완성을 약속했다.

그는 이어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참여와 자치는 세종시의 정체성이자 독특한 문화이며 세종시민들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생활양식, 세종시의 라이프스타일이 되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