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조3천억원 거래…온라인쇼핑내 비중 61%
[통계청 '2018년 4월 온라인쇼핑 동향']

온라인쇼핑 동향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온라인쇼핑 증가속에서 그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1년새 33.6%나 성장했다. 모바일쇼핑으로 가장 많이 구입하는 상품은 여행·교통서비스, 의복, 음·식료품 순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8년 4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8조7천408억원으로 1년전 같은 기간이 비해 1조5천753억원, 22% 성장했다.

4월 미세먼지 빈도 증가에 따라 공기청정기·의료건조기 등의 판매가 늘었고,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온라인 면세점 거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온라인쇼핑을 통한 거래 상품군별로는 가전·전자·통신기기 거래액이 1년전에 비해 31.3%나 늘어 2천222억원에 달했고, 화장품도 38.3% 증가하며 2천60억원 선을 넘어섰다. 이어 여행·교통서비스가 17.2% 증가한 1천73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새 33.6%나 증가한 5조3천837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쇼핑 비중은 1년새 56.3%에서 61.6%로 확대됐다.

모바일쇼핑은 간편결제의 편리성 등으로 가전·전자, 여행, 음식 관련 서비스 및 상품 등의 거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모바일을 통한 이달 거래액은 여행·교통서비스가 6천837억원, 의복 6천486억원, 음·식료품 5천322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 5천193억원, 생활용품 4천333억원, 화장품 4천247억원 순을 보였다.

온라인쇼핑의 취급상품범위별로는 종합몰과 전문몰이 7대 3,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몰과 온·오프라인병행몰이 65대 35대의 구성을 보였다.

모바일쇼핑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
모바일쇼핑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
온라인쇼핑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
온라인쇼핑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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