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올해 창단한 충주시민축구단이 '2018 K3 베이직 리그'에서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충주시민축구단은 지난 4일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꾸준히 1위를 지켜오던 시흥시민축구단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충주시민축구단은 지난 4일 양주고덕구장에서 열린 양주시민축구단과의 13라운드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주전 남하늘과 조영진이 경고 누적으로 빠진 충주시민축구단은 전반 33분에 터진 김성우의 선제골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서도 전반전 상승세를 이어간 충주시민축구단은 후반 37분 김태훈의 추가골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듯했으나 경기 막판 홈팀의 뒷심을 발휘한 양주시민축구단 유창균의 경기 종료 시간에 터진 골로 최종 스코어 2대 1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승리로 충주시민축구단은 승점 28점을 확보하고 리그 7연승과 리그 1위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충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1일 고양 어울림누리구장에서 고양시민축구단과 2018 K3 베이직리그 14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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