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종교를 체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2018이웃종교스테이가 지난 10~12일까지 영동 국조전에서 열렸다. / 재단법인 선교유지재단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이웃 종교를 체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인 2018이웃종교스테이가 지난 10~12일까지 영동 국조전에서 열렸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에서 주최하는 이웃종교스테이는 종교간의 화합을 위해 매년 실행하는 프로그램으로 3차에 걸쳐 진행됐다.

1차는 7월 27~29일 유교와 천도교, 2차는 지난 3~5일까지 개신교, 원불교, 천주교, 3차는 10~12일 불교와 민족종교에서 열렸다.

민족종교는 지난해에 이어 충북 영동에 위치한 국조전을 방문했다.

종교 간의 다름을 이해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스테이에서는 국조전 투어와 기운의 흐름을 느끼는 선도수행을 직접 체험하는 금강둘레길 걷기 명상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했다.

이어 선도문화 중의 하나인 천제를 직접 시연해 보며 한민족의 고유한 문화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법인 선교유지재단 관계자는 "이웃종교스테이 체험을 통해 종교 간의 화합을 이뤄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소통하려는 모습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고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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