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군북면이 80명의 복지반장을 위촉하고 주민 참여형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위촉식에 참석한 주민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금산군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 군북면(면장 김필식)이 '주민 참여형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금산군은 '우리동네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돕고! 지키자!'라는 취지로 군북면이 80명의 복지반장을 위촉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복지반장은 현장밀착형 지역복지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10일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발굴을 비롯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인권보호 활동도 펼치게 된다.

김필식 군북면장은 "복지와 관련된 문제를 공공부문 주도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군북면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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