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 투입 공연장, 전시장, 북카페 등 마련

청주문화의집이 18일 오후 3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 한다. / 청주문화의집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예총 산하 기관인 청주문화의집(관장 이준식)이 18일 오후 3시 리모델링 개관식을 갖고 시민 행복공간으로 다가간다.

1996년 9월 20일 석교동에 준공된 청주문화의집은 건물이 노후돼 총 3억원(국비 2억5천만원, 시비 5천만원)을 투입해 공연장, 전시장, 북카페, 강의실, 악기연습실, 미술연습실 등을 조성해 전 연령층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청주문화의집에서는 판소리, 풍물, 한국화, 수채화, 민화, 클래식기타, 문화재답사, 노래교실, 디지털사진, 챠밍댄스 등 10개의 프로그램 강좌와 대금, 프랑스자수, 생활공예, 팝송, 생활댄스, 한국무용, 영어회화, 일어회화, 태극권 등 9개의 동아리 사업을 운영중이다.

또한 5개의 자체사업(국고프로그램 3, 문화가 있는날, 돌다리축제)과 올 3월 시작된 국고 공모사업인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토요문화학교, 5월부터 시작된 40세 이상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사업(장농속문화재 이야기, 시인의원두막) 국고프로그램 등 30여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문화의집이 18일 오후 3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 한다. / 청주문화의집

연간 4만1천여명이 이용하는 예술문화공간 시설인 청주문화의집은 올해까지 빈 공간으로 있던 3층 옥상에 태양광 시설을 5월말 설치해 전기 운영비를 40%이상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식 청주문화의집 관장은 "청주문화의집이 리모델링 사업을 마치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움츠렸던 날개를 펴고 힘찬 비상을 하려 한다"며 "개관식에 많이 참석해 주시고 앞으로 청주문화의집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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