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 극대화 세부 전략 추진"

사진. / 진천군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지난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선 7기 군수로 재선된 송기섭 진천군수가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송 군수는 민선 6기 재임 2년간 인구 증가, 투자 유치, 정부예산 확보 등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행정 능력을 인정받아 충청권 26개 기초자치단체장 중 가장 높은 63.7%의 득표율로 재선돼 화제를 모았다.

송 군수는 2016년과 2017년 2년 동안 4조6천여 억원 투자 유치로 전국적인 고용 위기 속에서도 취업자수가 4천명(10%) 이상 증가해 도내 1위, 전국 10위의 성과를 올렸다.

최근에는 수도권 입성이 유력했던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전에서 후보지 단일화라는 통 큰 양보를 통해 충북혁신도시 음성지역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해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 군수는 지난 7월 취임 후 100일 동안 민선7기 군정 운영의 기초를 세우고 한정된 예산과 인력에서 지역 발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세부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우선 민선7기 어젠다를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의 연계’로 정하고 군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외형적인 두드러진 성장세를 미래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는 5대 분야 111개 행복 공약을 선정했다.

오는 2025년 목표인 시 승격을 서두르기 위해 지역발전 전략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도내 최초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와 어린이집 아동 피복비 지원, 명품학교 육성을 위해 예산 대비 교육비 비율을 5%에서 7%으로 상향하는 등 군민 눈높이에 맞는 짜임새있는 도내 최고 수준의 교육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화큐셀코리아, CJ제일제당 등 지역 발전 효과가 큰 우량기업 유치에 힘을 쏟는 등 지속적으로 대규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또 임기 내에 충북혁신도시를 거점으로 태양광 클러스터 완성, 세계 최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메카 도약, 4차산업 전진기지 구축 등 핵심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송 군수는 “민선 7기 군정 목표인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을 위해 미래와 현재, 외형적 성장과 내적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 발전을 지향하고 군민 행복을 위한 내실 있는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