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충북과학고 교사 / 충북도교육청
김진욱 충북과학고 교사 / 충북도교육청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018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충북과학고 김진욱(35) 교사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김 교사는 과학 동아리를 통한 헌신적인 탐구활동 지도와 각종 교육연구회, 창의융합교육(STEAM) 프로그램 활성화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그는 전국과학전람회,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한국지구과학회 포스터·논문 발표, EBS 수능특강 검토 등에도 적극 참여, 과학 교육의 내실화와 과학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이번 수상으로 김 교사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과학고에는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김 교사는 "지금까지 함께 해준 동료들과 학생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과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내달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교사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지난 2003년 제정됐으며,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과학교육과 과학문화 부문으로 나눠 최근 5년의 활동을 평가해 탁월한 업적을 이룬 교사를 발굴·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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