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한 28개 지자체 대표 단체사진. / 천안시
지난달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한 28개 지자체 대표 단체사진. / 천안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는 지난달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창립총회에서 부회장 도시로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천안시는 그동안 펼쳐왔던 대표적인 독서진흥 사례 발표를 통해 '책읽는 도시 천안'의 위상을 널리 알렸으며, 더불어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는 '2018 책의 해'를 계기로 책 읽는 도시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독서 진흥의 지속성과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직된 단체이다.

책도협 회원 도시는 전국 28개 지자체로, 이날 총회에서 전주시가 회장을, 천안시, 김해시, 순천시가 부회장을 맡게 됐다.

책도협은 전국 시군구 협업화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해 지자체의 독서문화진흥조례 제정을 확산하고 독서환경 조성의 실효성을 높여 책 읽는 도시 사업의 내실화를 다져나가기로 했다.

천안시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천안시가 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책 읽는 도시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유기적인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책 읽는 공동체 사회 구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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