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약초고장 특화발전 제도적 뒷받침

금산군이 인삼헬스케어 특구로 지정됐다.

이에따라 오는 2006년 개최되는 금산세계인삼EXPO의 성공적 개최 및 금산이 국제적인 인삼 유통·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정경제부는 26일 한덕수 부총리 주재로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금산 인삼특구를 비롯한 6개 지역을 지역특구로 신규 지정했다.

특구 지정에 따라 금산군은 인삼약초고장의 지역특성에 맞게 지역의 특화발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나아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인삼헬스케어 지역특화 사업을 통해 국내 유통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금산인삼과 약초에 대한 우월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고, 1, 2, 3차 산업별 시장의 상품을 가시화시켜 건강도시로서의 명분과 실리를 추구할 계획이다.

특화사업별 추진내용을 보면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 ▶인삼종합전시관 리노베이션 ▶국제인삼유통센터 건립 ▶인삼약초시장 특화거리가 조성되며 금산인삼 약초시장 주변으로 총 22만6천㎡(6천8000평)에 이른다.

또한 특구지정에 따른 특례사항으로는 ▶약사법 특례(한약사, 한약업사 공동관리) ▶도로통행의 금지 및 제한 ▶옥외광고물 등의 허가특례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도로의 점용특례를 적용받음으로써 인삼약초산업 및 관광산업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은 물론 인삼 약초산업의 역사성, 경제성, 지역성, 발전성을 한단계 더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 행사 및 매년 개최되는 인삼축제시에 금산인삼헬스케어 특구사업의 효과적인 홍보를 통하여 국내의 인삼산업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인삼약초의 건강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련사업의 육성과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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