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학과 학생 2명도 참석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한국교통대학교 박준훈 총장이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열린 '남북 경의선·동해선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교통·철도학계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박준훈 총장과 관련학과(철도차량시스템공학전공, 철도전기전자공학전공) 재학생 2명도 함께 참석해 앞으로 찾아올 남북 평화시대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에게도 뜻깊은 행사가 됐다. 

교통대는 지난 10월 유라시아 교통연구소를 개소해 향후 남북철도와 연결될 유라시아철도를 통해 글로벌 교통강국을 위한 기반 연구와 교통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또 내년 2월 중에는 중국, 러시아 학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평양철도대학과의 교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훈 총장은 "이번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망 연결은 앞으로 찾아올 평화시대에 우리나라가 유라시아의 중심이 되고, 경제·사회·문화 공동체를 여는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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