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3천2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16일부터 지원 신청을 받는다.

분야별 지원액은 ▶경영안정자금 2천300억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 500억원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 400억원 등이다.

은행 대출 시 발생되는 이자 중 경영안정자금은 2~3%, 창업 및 경쟁력 강화사업자금은 1~2% 이자 차액을 시에서 지원한다.

또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은 국내와 수출 납품에 따른 원자재 구입을 위해 상·하반기 각 200억원을 운용한다. 기업부담 금리는 분기당 1.94%다.

자금 신청은 1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기업지원 포털사이트 대전비즈에서 받는다.

시 유세종 일자리경제국장은 "올해는 경영안정자금으로 2011년 신청 기업에 대해 3회 횟수 제한에 제외됐던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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