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가 17일 성정동 소재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실업급여 대상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에게 힘이 되는 사회복지제도'라는 주제로 복지특강을 실시했다.

지난해 처음 실업급여 대상자 18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특강은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시는 올해도 복지특강을 이어나가며 아울러 일자리와 복지의 협업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도 강화해 다각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특강은 맞춤형복지, 긴급지원, 장애인연금, 기초연금, 보육제도 등 2019년도 주요 사회복지제도 안내와 천안시 복지재단 사업안내, 시정 홍보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주 이용자는 주요 관심사가 구직활동인 실업급여 수급자로, 이용자들이 느끼는 복지에 대한 관심과 체감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이번 복지특강은 실업급여 대상자들에게 고용과 복지를 함께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이용자의 만족감을 증대시키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기관간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강화해 실직 및 육아 등 위기상황에 직면한 대상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일자리와 복지가 함께하는 고용+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곽현신 복지정책과장은 "고용과 복지서비스 연계 강화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맞춤형복지 및 긴급제도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적극 홍보해 고용과 복지가 함께하는 더 큰 천안 더 큰 행복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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