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교육부 주관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최고 성적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2018년 교육부가 실시한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 평가인 '매우 우수'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을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무작위로 선정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의 학교생활 행복도'와 '학부모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충북은 총 31개교의 학생 1천539명과 학부모 1천452명이 이번 만족도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결과 도내 학생 만족도는 평균 4.21점을 받아 '매우 우수'(기준 4.1점 이상)로 평가됐다. 학부모 만족도 역시 평균 3.91점으로 '매우 우수'(기준 3.7점)를 기록했다.

조사 결과를 항목별로 보면 학생 행복도지수에서는 교우 관계(4.36점), 수업(4.35점), 교사 관계(4.29점)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학부모 만족도는 수업·평가(4.03점), 학생안전(4.30점), 고교 교육력(3.99점)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함께 행복한 교육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만족도로 나타난 것 같다"며 "교육 수요자의 불만족 요인을 분석·개선해 교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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