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4~고1 단원 60명 선발 내달 15일까지 원서접수

충북도교육청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 오는 3월 창단된다. 국악배우는 아이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 오는 3월 창단된다. 국악배우는 아이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 오는 3월 창단된다.

충북학생교육문화원은 23일 청소년 예술교육 확대를 위해 충북도교육청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하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을 3월에 창단한다고 밝혔다.

청소년국악관현악단원은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가야금, 거문고, 해금, 대금 등 총 60명으로 구성된다.

학생교육문화원은 내달 16일 오디션과 면접을 통해 단원을 선발하기로 하고, 내달 1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단원을 지도할 지휘자와 현악, 관악, 타악 분야 강사 8명도 모집한다.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매주 토요일 오후 정기연습과 방학 캠프 등을 통해 실력을 연마하고, 다양한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이 대규모 악단을 운영하는 것은 지난 2016년 창단된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이어 두 번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관현악단창단은 올해 도교육청의 5대 시책인 공감 능력을 키우는 문화·예술·체육교육 사업 가운데 하나"라며 "국악에 관심 있는 많은 학생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