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 기관과 실천 협약식 상생 유역공동체 복원 앞장

풀꿈환경재단 등 민간부문의 39개 기관이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미호천보전네트워크 구축 및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 / 풀꿈환경재단
풀꿈환경재단 등 민간부문의 39개 기관이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미호천보전네트워크 구축 및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 / 풀꿈환경재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사)풀꿈환경재단 등 민간부문의 39개 기관은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미호천보전네크워크 구축 및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미호강의 물환경 보전과 유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실천과 협력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자 문암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린 '세계 물의날 기념행사'와 함께 펼쳐졌다.

김승희 금강유역환경청장과 강태재 미호천보전네트워크 추진위원장의 협약식 서명을 시작으로 39개 민관단체 대표들에 대한 협약패 수여가 이어졌다.

미호천보전네트워크 참여기관은 미호강 물환경 보전활동을 주도해 온 15개 시민환경단체, 함께 미호강가꾸기 활동을 펼쳐온 13개 산업체(LG화학 등),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해 온 6개 연대협력기관(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마을, 학교, 어린이집, 노인복지관도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금강유역환경청은 미호천 물 환경 보전을 위한 통합적 유역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지역주민 참여와 민·관 협력에 기반한 실천방안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미호천보전네트워크는 "올해 39개 기관의 참여로 시작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람과 자연, 상·하류 지역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상생의 유역공동체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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