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역의 2월 광공업 생산·출하·재고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월 충북의 광공업생산지수는 101.8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28.4%), 식료품(10.9%), 자동차(21.3%)가 증가했다. 반면 기타운송장비(-94.2%), 화학제품(-8.1%), 기계장비(-23.9%)가 감소했다.

생산자 제품 출하지수는 99.4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 증가했다. 의료정밀광학(76.6%), 자동차(21.3%),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6.4%)은 늘어났지만 기타운송장비(-94.3%), 화학제품(-6.7%), 비금속광물(-9.8%)은 줄었다.

생산자 재고지수도 식료품(88.9%), 전기장비(56.4%), 자동차(37.3%) 등의 물품이 쌓이면서 지난해보다 22.9% 증가한 158.1을 기록했다.

이밖에 같은기간 대형소매점 판매지수는 92.0으로 11.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락·취미경기용품(35.1%)과 신학기를 맞아 신발·가방(14.7%) 등은 증가했지만 의복(-19.8%), 음식료품(-13.0%) 등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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