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대비 현장점검으로 재해예방 및 피해최소화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계획기간 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오는 21일까지 하수도시설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일 도에 따르면 하수구역내 우수가 집중되는 지역 등 지표 흐름이 불량한 지역, 관로 우수 배제가 불량한 지역 등 과거에 침수로 인한 피해지역을 점검하고 추진계획대비 총 공정률이 30%미만인 사업장은 추진실태를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공공수역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추진되는 2019년도 충북도의 하수도사업은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사업 ▶면단위하수처리장 설치사업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도시침수 대응사업 등이다. 6개 분야 113개 사업장에 1천192억원(국비 682억원, 지방비 5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또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을 위한 2020년도 하수도 관련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환경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사업별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해 국비를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유재부 도 수질관리과장은 "도민들은 주변에 노후하수관로, 하수가 지면으로 유출되는 곳 또는 재해위험이 있는 하수도시설을 발견할 경우 해당 기초정부 하수도 업무 관련부서나 도청 수질관리과 하수도팀으로 연락하시면 된다"며 "연락 즉시 곧바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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