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는 28일 충북연구원 소회의실에서 '충북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 사업 제공계획 심의위원회(위원장 신강섭 도 보건복지국장)'를 개최해 도민에게 한층 더 질 높은 지역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심의위에서는 시·군 지역사회서비스 내용 변경(안)과 신규서비스 승인(안) 등 7건에 대한 심의하고, 하반기부터 변경 승인된 내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인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위해 올해 100억원의 예산으로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1만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1천200명의 복지 일자리를 발굴·지원하는 바우처(이용권)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구체적인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실버라이프 케어서비스, 뇌졸중 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재활서비스 등 35개 사업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위해 충북도에서는 제공기관 교육 및 컨설팅을 연중 제공하고 있다. 사업의 투명성 제고 및 내실있는 추진을 도모하고 부정수급 근절과 사업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5월말까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200여 개소에 대한 도·시군 합동점검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심의위 위원장인 신강섭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 "사회서비스 시장 활성화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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