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400만 달러 규모 투자협약 체결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4일부터 5일까지 1박2일간 중국 후베이성(우한시)과 선전시를 업무차 방문한다.

이 지사 등은 후베이성과 자매결연 5주년 기념해 방문, 양 지역간 경제·무역 등 협력 강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 등은 이번 후베이성 방문기간 충북 통합마케팅을 추진하고 수출상담회(10개사)와 수출협약을 체결(1~2개사)하는 등 후베이성 부성장과 현지여행사 12개사, 언론사 9개사를 초청해 충북관광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 충북-후베이성 자매결연 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4일 오후, 후베이 우한)하고, 후베이성장 회담, 기념행사(식수 등) 및 환영만찬, 중국 심천 투자유치활동(5일, 광둥 선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지사 등은 광저우총영사와 코트라 선전무역관장, 콘텐츠진흥원 선전센터장과 선전한인회장 등을 초청해 기업간담회를 개최하고 중국 기업인 지웨이와 2천400만 달라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전시관도 참관할 계획이다.

이번 이 지사의 중국 후베이성 방문에는 맹경제 경제국장과 국제통상과 직원 2명, 비서 1명 등 모두 7명이 동행하고, 유관기관에서는 충북기업진흥원장 등이, 투자협약을 위해선 기업수출상담회와 관광설명회 추진팀을 별도 파견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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