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2천㎡이상, 7층 이상 대형공사장 및 급경사지 대상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우기를 대비해 사고위험성이 높은 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난달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연면적 2천㎡이상, 7층 이상 대형공사장 및 급경사지(절개지, 옹벽, 축대) 등 69개소이며, 주요 점검내용은 공사장 안전관리실태, 지하굴착 및 절·성토지의 붕괴여부, 급경사지의 결함여부 등으로,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긴급보수와 안전 진단등 즉시 조치토록 건축주와 공사관계자에게 시정지시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정윤광 건축디자인과장은 "건축공사장, 급경사지 등의 안전관리 부실은 직접적인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수시로 점검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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