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10일 오후 2시 30분 직지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광수 으뜸신협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민원발급기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으뜸신협(이사장 이광수)은 시에 2천600만 원 상당의 장애인겸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지정 기탁했다.

시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으뜸신협 방서지점에 설치하고 10일부터 발급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이광수 으뜸신협 이사장은 "지역 주민들의 민원편의 증진과 연중 24시간 편리한 대민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고가임에도 무인민원발급기를 기증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소한 것부터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챙겨 시민 모두가 함께 웃는 청주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는 87대이며 신분증 없이 지문확인만으로,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서비스, 보건소제증명, 건축물대장 등 90여 종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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