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다문화 가족 한자리 모여 즐거운 한때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가 22일 성료됐다.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년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연종석 충북도의원, 홍성열 증평군수, 다문화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날 축제는 기관과 개인 등 유공자 17명에 대한 표창과 도내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하공연, 시·군별 장기자랑, 명랑운동회 및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유관기관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즐길거리가 풍성했다는 평이다.
류정임 충북도다문화가족·건강가정지원센터협의회장은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더 행복한 다문화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도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가족형성과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가족과 지역사회가 먼저 다문화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는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 지원 및 방문교육, 한국어교육, 통·번역서비스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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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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