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등 7년 연속 수출 성과 공로 인정받아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육성 충북포도연구회 수출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는 옥천수출포도영농조합 김완수 대표가 1일 모범도민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김완수 대표는 포도 품질 고급화는 물론 충북의 우수 농산물을 해외에 수출해 청정충북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옥천수출포도영농조합은 고품질 생산 및 수출 활성화 등을 위해 회원 18명의 연구 분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 7년 연속 163톤을 수출해 옥천 포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김완수 대표는 "이번 수상은 포도 수출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포도연구소의 다각적인 지원의 성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더 충북 포도 수출에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도 농기원 포도연구소는 수출 지원을 위해 선과장에 병해충 방제를 위한 유인트랩 설치와 찾아가는 농가 현장교육, 검역관련 업무 지원 등 수출용 포도의 품질 고급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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