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정책 추진 기본체계, 시행과정, 성과 전국평균보다 우수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9일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충북은 자살예방 추진 기본체계, 시행과정, 성과 모두 전국 평균보다 우수했으며 세부적으로는 지역현황 분석, 정책적 노력, 도·경찰청·시군간 정보공유를 통한 응급개입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도는 그간 도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에 자살·정신 전담 인력 14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자살예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도단위 최초로 자살위험성이 높은 우울증환자의 등록관리 강화를 위한 우울증치료관리비 지원사업(6월말 3천460명 지원)을 펼치는 등 자살예방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김용호 도 보건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도 자살예방시행계획에 따라 내실있게 사업을 수행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도민 자살률 감소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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