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는 '경로당 활성화 전도사'로서의 역할과 자조경로당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행복리더 노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보수교육을 10일 청주에서 실시했다.

경로당 행복리더사업은 충북도가 지원하고 (사)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행복리더 양성교육 및 훈련을 받은 노인들이 본인이 소속된 경로당에서 여가활동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치매예방체조, 건강체조, 한글 배우기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주에서 실시된 교육에는 행복리더 등 42명이 참석해 인지활동 워크북 심화과정 및 새로운 인지활동 교구 활용교육, 노인을 위한 근력강화운동, 여름철 건강상식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8일 제천에서 북부권 4개 지역 30명을 시작으로 이날 청주에서 중부권 42명, 오는 12일 옥천에서 남부권 28명 등 총 100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박원춘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행복리더 프로그램은 어르신들 스스로 경로당 프로그램을 이끌며 경로당에 대한 애착과 소속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내실 있는 행복리더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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