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도내 무·마늘·양파 값이 지난해 대비 크게 떨어지며 물가지수 역시 하락했다.

1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7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4.19로 지난달 대비 0.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생활물가지수는 1.0%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은 0.7% 식품이외는 1.1% 각각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2.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개 등 신선어개는 0.2% 상승했고 신선채소는 동일, 신선과실은 6.9%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참외(-30.8%), 가지(-29.0%), 감자(-26.0%)는 지난달 대비 각각 크게 하락했고 무(-33.3%), 마늘(-26.0), 양파(-20.4%)도 지난해 대비 크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출목적별로 오락 및 문화는 1.6%,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는 0.6%, 기타 상품 및 서비스는 0.4%, 음식 및 숙박은 0.2% 각각 증가했다.

주류 및 담배, 의류 및 신발, 교육 등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반면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2.2%),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1.2%), 교통(0.8%), 통신(0.4%), 보건 (0.3%) 등은 물가지수가 줄었다.

품목성질별로는 상품은 전월대비 1.2% 하락, 서비스는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완종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