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가 일본의 경제보복 중단을 촉구하는 '1인 1일 일본 규탄 챌린지 릴레이'에 동참했다.

조병옥 음성군수의 지목을 받은 송 군수는 20일 대한독립운동사의 선구자인 진천읍 산척리 보재 이상설 선생의 생가 앞에서 '국제 질서 위협하는 아베정권 규탄한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 행위 중단을 촉구했다.

일본 규탄 릴레이 챌린지는 서울 서대문구가 주도해 결성된 '일본수출 규제 공동대응 지방정부 연합' 소속 150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하며, 송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홍성열 증평군수를 지목했다.

진천에서는 지난 10일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 학계, 기업 관계자 등 군민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청지역 최대 규모의 일본 규탄 궐기 대회가 열렸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