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의 경기모습. / 천안시청축구단 제공
천안시청의 경기모습. / 천안시청축구단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내셔널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천안시청이 30일 창단 라이벌 김해시청과 안방에서 승부를 가린다.

이날은 후원사 '델리퀸'의 브랜드 데이로 경기장에 찾아온 팬들에게 다양한 선물이 전달된다.

천안과 김해는 2008년 같은 해 창단한 라이벌이고 리그 통산 전적 15승 3무 14패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막상막하다.

리그 4위에 올라 있는 천안은 3위 부산과는 승점 3점 차로 상위권 진출을 노리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김해와의 경기에서 천안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그러기 위해선 김해의 안상민, 조이록 듀오와 천안을 상대로 득점한 경험이 있는 용병 엔히키를 견제해야 한다.

천안은 최근 득점력이 물오른 고차원과 허준호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베테랑 미드필더 고차원은 능숙한 경기 운영으로 지난 경기엔 멀티골을 넣었고 후반기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추가등록으로 천안에 입단한 허준호는 패기 넘치는 움직임으로 천안의 신형 엔진으로 떠올랐다. 17라운드 첫 선발 경기에서 데뷔골 기록 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1도움)를 쌓았다. 천안과 김해의 2019 내셔널리그 20R 경기는 네이버, 유튜브, 유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30일 '델리퀸 데이'에는 경품추첨, 치킨 이벤트, 포토카드 배포와 더불어 '깜짝' 하프타임 이벤트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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