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위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충주시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위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다음달부터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 대상으로 취업 면접에 필요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만 19세부터 만 3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개인별 월 2회, 연 10회 범위내에서 정장을 비롯해 구두와 벨트 등의 정장관련 아이템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충주시는 (사)열린옷장과 청년 취업면접 정장 무료 대여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열린옷장은 정장을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해 주고 그 수익금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환원하는 비영리단체로 2천600여 벌의 다양한 정장과 1만여 점의 정장관련 아이템을 보유한 전문 의류대여기관이다.

면접정장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신분증과 면접 접수증 등 취업면접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무료 쿠폰을 발급받은 면접정장 대여 신청자는 정장대여 예약사이트(visit.theopencloset.net/coupon)에 쿠폰정보를 입력하고 방문 또는 택배수령의 방법으로 정장을 대여할 수 있다.

정장무료 대여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경제기업과(☎850-60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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