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동절기 폭설 및 도로결빙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절기 설해 대책을 조기 완료했다.

시에 다르면 동절기인 올해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사용할 굴삭기 5대, 덤프트럭 및 15톤 살포기 각 14대, 1톤 살포기 21대 등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895톤, 소금 2,065톤, 친환경 제설제 540톤, 모래 2500㎥ 등 제설자재를 확보했다.

또 출동시간 단축에 따른 초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총 5개소의 전진기지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17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율방법연합대를 연계해 제설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인근 천안시, 공주시, 평택시와 겨울철 재난대비 상호응원체계를 구축해 대규모 폭설 등 재난 발생 시 상호간 서로 협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시 관계자는 "매년 제설범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아산시의 제설대책과 함께 시민들도 내 집 앞 눈치우기에 적극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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