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지난 1일 증평읍 율리휴양촌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일제강점기 정신적 침탈 신사를 중심으로'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렸다.

충북향토사연구회(회장 길경택)와 증평향토문화연구회(회장 최건성)가 주관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문혜진 일본연구센터 연구원 기조 강연에 이어 제천, 괴산, 옥천, 영동, 음성, 단양, 증평 향토사학자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 건립과 지역의 항일운동을 발표했다.

홍성열 군수는"학술대회 성과물을 정리해 항일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 4월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연미당 선생의 활약상을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원하고 11월에는 항일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 역사를 홍보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