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육성 공로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농협(조합장 김규호) 배문수 과장(59)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영농자재 판매 업무를 담당하는 배 과장은 해마다 사비로 500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업용 장비와 용품을 구입해 농업인에게 전달하는 등 친환경 농업 육성과 병해충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0년에는 농식품부 공모에서 전국농협 친환경농업 맞춤형 비료 공급 우수 직원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1998년 기술관리직으로 입사한 배 과장은 오는 12월 정년 퇴임한다.

배 과장은 "맡은 역할에 충실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퇴직 후에도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농업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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