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인구·행복시책 보고회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18일 소회의실에서 홍성열 군수와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부서별 인구·행복시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추진중인 22개 인구증가 시책과 16개 정주여건 개선시책 성과를 보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인구·행복 시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 10월 말 기준 인구수는 3만7천447명으로 지난해 연말보다 130명 늘었다.

또 대규모 공동주택 신축과 기업체 입주 등으로 당분간 인구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지역에서는 증평읍 미암리에 공동주택 770세대가 신축 중이고 내년초에는 증평읍 송산리에 605세대 규모의 LH국민임대주택가 착공한다.

증평2산업단지에는 오는 2021년까지 7개 기업이 순차 입주할 예정이다.

홍성열 군수는 "정주 여건 확충 및 인구 유입을 위해 부서별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군은 앞서 지난 10월 전입 정착금 확대 등의 골자로 하는 '인구증가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공동주택 분양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인구 증가시책을 펼치고 있다.

또 행복 시책으로 공공이용시설에 스마트폰 무료 충전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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