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ES,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 참가
충북 대표 기업 자격… "세계화 가능성 열어"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에 참가한 사격시뮬레이터 전문기업인 'NCES'의 홍보 부스에서 한 외국인이 트레이닝 시스템 'Shooting Korea(슈팅 코리아)'를 체험하고 있다. /NCES 제공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에 참가한 사격시뮬레이터 전문기업인 'NCES'의 홍보 부스에서 한 외국인이 트레이닝 시스템 'Shooting Korea(슈팅 코리아)'를 체험하고 있다. /NCES 제공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사격시뮬레이터 전문기업인 'NCES(주식회사 엔씨이에스)'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에 참가해 트레이닝 시스템 'Shooting Korea(슈팅 코리아)'를 선보였다. NCES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산하 기관인 충북글로벌게임센터와 함께 충북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참가했다.

슈팅 코리아는 체계적인 사격 트레이닝과 함께 다양한 스포츠 슈팅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최초의 정밀 시뮬레이션 시스템이다. 다양한 표적지와 타깃들을 사용자의 수준에 따라 원하는 크기 및 거리에 배치할 수 있는 트레이닝 콘텐츠가 기본적으로 포함돼 있다.

국제적으로 흥행하고 있는 IPSC, Steel Challenge 등의 다양한 프랙티컬 슈팅(Practical Shooting) 콘텐츠를 자체 개발 및 탑재했다. 슈팅 코리아의 강점은 확장성과 전문성이다.

메인 시스템은 성인 남성이 혼자 충분히 이동 설치가 가능한 크기와 무게이다. 레이저 인식을 위한 좌표 설정 프로그램은 모두 자동화 돼 간단한 클릭 한 번에 세팅이 완료된다.

총기의 경우 레이저 모듈 방식을 적용해 기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에어소프트건을 시스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저가 에어소프트건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별도의 전용 총기 구매없이도 간단하게 탈부착이 가능한 레이저 모듈만 총기에 장착해 바로 시스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NCES 관계자는 "4차산업 기반인 슈팅 코리아를 통해 게임과 스포츠의 영역을 모두 합친 새로운 e스포츠를 대중화와 함께 세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처음으로 한국에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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