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대상·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이 안전문화대상에 이어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안전문화대상 우수기관에 선정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주민 참여형 지역 안전역량 강화, 지역사회 안전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민·관·학 협업을 통해 작은 면적, 높은 인구밀도, 자원 빈약성, 경찰서가 없는 열악한 지역 환경을 극복했다.

지난 2016년에는 전국 처음으로 '안전도시 육성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또 전 군민을 대상으로 2012년 자전거 보험과 2018년 상해보험에 이어 지난 3월 군 복무 장병 상해보험에 가입했다.

647대의 방범용 CCTV 647대와 가스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 비명 감지 안심비상벨 설치 등 범죄예방에도 힘써 해마다 범죄 발생건수가 줄고 있다.

행정서비스 공동 생산을 위해 '죽마고우의 무용지물 유용지물이 되다'를 주제로 죽리마을 주민과 함께 농촌 마을의 빈집 문제를 해결했다.

죽리마을은 또 주민 주도 농촌현장포럼 운영, 빈집 리모델링, 귀농의 집 조성, 마을 기금 확보, 공동주차장, 스토리텔링 공원을 조성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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