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의원
정용기 의원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 정용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대전 대덕구)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6회 유엔(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에 선정됐다.

정 의원은 이날 "부패방지의 날 기념식을 계기로 정의가 바로 서고, 상식과 원칙이 지켜지는 공정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뜻 깊은 수상의 영광을 주신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 조직위원회와 전국사회시민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난 대덕구청장 시절부터 투명경영을 통해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그는 평소 '포증(포청천) 보다 더 맑고, 맹사성과 황희보다 더 깨끗하게'라는 의미의 '淸於包拯 白於孟黃(청어포증 백어맹황)'이라는 말을 직접 만들고 실천해왔다.

한편 이날로 정책위의장 임기가 끝난 정 의원은 차기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나름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위기에 빠진 당과 조국을 위해서 신명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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