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1세대 아이돌 파파야 출신의 가수 조은새가 오는 12일 오후 5시 충남 천안시 불당동 더 테라스에서 신년음악회로 '2020 조은새 하트(Heart) 콘서트'를 개최한다.

조은새는 2000년 걸그룹 파파야의 리드보컬로 데뷔해 2개의 음반을 내고 1년 6개월간 활동하다가 2014년, 13년 만에 트로트가수로 전향, 화려하게 복귀했다.

전국에 세미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가수 조은새는 유로댄스와 디스코가 혼합된 '비비고'를 시작으로 '하트 하트', '내꺼란 말야'로 TV 방송과 공연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특히 2016년 발매한 2집 '하트 하트'는 설렘이 가득한 가사와 달콤한 멜로디의 사랑 고백 송으로 경쾌한 반주와 조은새 특유의 음색으로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고, 손가락 하트에서 착안한 안무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국민애창곡이 됐다.

아이돌 요정에서 트로트 여신으로 돌아온 조은새는 콘서트에서 본인의 히트곡 뿐만 아니라 파파야 시절의 노래, 그리고 팝과 트로트 메들리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칼럼니스트 이창근 박사는 "전국에 손가락 하트 열풍을 일으킨 조은새의 히트곡을 비롯해 파파야 시절의 노래,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가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추천사를 전했다.

이날 신년음악회와 함께 팬 미팅도 진행된다. 티켓은 유료 사전예약제이며, 예매는 조은새 공식 팬카페 다음(Daum) '은새이션', 조은새 유튜브채널 '조은새 핫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창림/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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